◆닌텐도 Wii - 중년 이상의 부모님 선물로 딱
Wii는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위모콘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게임기에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위모콘을 휘두르고 버튼 하나만 간단히 누르면 어지간한 게임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위 스포츠',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올림픽' 등 스포츠게임들은 여럿이 함께 즐기기 용이하다. Wii와 함께 위의 타이틀을 구입해 선물한 뒤 부모님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몇 게임 즐기다보면 웃음을 띄고 위모콘을 휘두르는 부모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소 고가(소비자가격 98,000원)이긴 하지만 '위 핏'과 함께 선물한다면 부모님의 건강 관리까지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다. 위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말랑말랑 두뇌교실'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그만일 것이다.
◆PSP, NDS + 토익 타이틀 - 직장인에게 최고
하루하루를 바쁘게 움직이는 샐러리맨들에게는 PSP와 NDS같은 휴대용 콘솔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PSP와 NDS는 게임 기능 외에도 직장인의 필수 시험인 토익 타이틀이 다수 출시된 상황이어서 출퇴근길을 활용해 토익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유용한 기기이다.
소니의 PSP는 바른손크리에이티브에서 만는 교육용 타이틀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윈 토익' 시리즈는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오랜 기간 유지했으며 그 외에도 '윈 JPT'와 '오석태의 말하는 영어' 등이 시장에 출시됐다.
PSP는 교육용 타이틀 외에도 뛰어난 동영상 재생 기능을 활용해 외국의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를 보며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최신 기종(PSP-3005)의 경우 DMB 수신기를 장착하면 지상파 DMB를 볼 수 있다는 점도 활용도를 높여준다.
NDS 역시 다양한 교육용 타이틀이 시장에 나와있다. '영어삼매경' 시리즈와 'DS 토익'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게임도 즐기고 공부도 하는 휴대용 콘솔은 직장인에게 최고의 설 선물이 될 것이다.
◆Xbox360, PS3 - 입학을 앞둔 중고생 선물로 그만
이번 설의 경우 졸업 입학 시즌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설 선물 따로, 졸업과 입학 선물 따로 하기가 어중간하다면 Xbox360이나 PS3같은 거치형 콘솔 하나로 '퉁' 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 Xbox360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다. 아케이드 콘솔의 경우 20만원대 중반이면 구입할 수 있고 타이틀을 한두 개 곁들인다 해도 30만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한국MS에서 지난 연말 출시한 홀리데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60기가 하드가 장착된 프리미엄 패키지에 '쿵푸 팬더'와 '인디아나 존스' 게임 2종을 포함해 30만원대 중반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소니의 PS3는 청소년들에게는 '로망'과도 같은 콘솔이다. 환율 폭등으로 가격 인상된 탓에 부담될 수도 있지만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을 재생할 수 있다는 매력만으로도 구입을 고려해볼만 하다. 40기가 패키지가 30만원대 중반에 구입할 수 있으며 80기가 패키지는 40만원대 초반이면 구입 가능하다.
◆문화상품권 - 어린이에게 센스 만점 선물
설에 좋은 게임 선물을 이야기하다 갑자기 문화상품권이 나와 고개를 갸웃할 이들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이 문화상품권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대부분의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신용카드와 무통장 입금 외에 문화상품권 결제를 받고 있다. 은행 거래가 불가능한 어린이들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에는 문화상품권이 현금보다 오히려 유용하다.
때문에 설날 조카들에게 세배돈 대신 문화상품권을 준다면 '센스' 있는 삼촌, 고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이들에게 한마디 당부하는 것도 잊지는 말자. 게임만 너무 열심히 하지 말고 운동이나 공부도 열심히 하라고 말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