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사이트 트래픽 분석업체인 코리안클릭 따르면, 넥슨포털은 주간 게임포탈 순위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하며, 네오위즈게임즈의 피망을 앞질렀다. 한게임-넷마블-피망으로 이어지는 게임포털 빅3 체제를 무너뜨린 것이다.
반면 굳건히 1위를 독주하고 있던 NHN(대표 최휘영)의 한게임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2위인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의 넷마블이 턱 밑까지 쫓아와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넷마블의 상승세는 보드게임 ‘섯다’의 열풍과 함께 무료화 선언을 한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인기 때문. ‘섯다’는 만화와 영화, 드라마 영향으로 고스톱과 포커를 넘어 가장 인기 있는 보드게임으로 자리를 잡았고,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돌아온 올드팬들 덕택에 서버를 추가하는 등 무료화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넥슨포탈과 넷마블이 활짝 웃고 있지만, 한게임은 상황이 다르다. 작년 11월 6일 ‘던전앤파이터’ 채널링이 종료되면서 이용자 이탈이 늘어났고, 추가한 라인업들의 성적도 신통치 않아 정체된 상태다.
다만 한게임은 ‘테트리스’의 인기 덕택에 게임포털 1위 자리 고수하고 있으며, 내년 대작 게임들을 통해 분위기 반등에 노리고 있다.
향후 이들 게임포털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며, 추가 라인업의 인기 여파에 따라 순위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커졌다.
1위 한게임은 ‘C9’과 ‘킹덤언더파이어2’, ‘테라’, ‘워해머온라인’을 비롯해 캐주얼 게임과 보드 게임으로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넷마블은 기대작 ‘드래곤볼 온라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넥슨닷컴은 ‘버플파이터’를 시작으로 호평을 받은 라인업들을 줄줄이 준비 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의 피망도 올해 ‘코난’으로 명예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코리안클릭이 분석한 한게임, 넷마블, 넥슨닷컴의 방문자수 추이(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