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영웅전’의 비공개 테스트가 임박했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지난 18일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수근)에 ‘마비노기영웅전’의 시험용게임물’로 등록한 것. 넥슨측은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15세 이용가로 ‘마비노기영웅전’의 심의를 신청해 둔 상태다.
국내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게임산업진흥법에 따라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미리 받아야만 한다. 다만 999명 이하이면 심의 없이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확정된 일정은 아니나, 심의를 통과하면 비슷한 시기에 게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비노기영웅전’은 소스엔진을 이용, 사실적인 물리환경을 구축한 액션 MORPG다. 최근 2년 동안 지스타에서 공개되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엔플레버(대표 박승현)도 세 번째 신작 ‘아이엘(IL)’의 시험물 심의를 20일 신청해 둔 상태다. ‘아이엘’은 캐주얼 MORPG로 알려져 있으며, 심의를 통과하면 3월 27일부터 3일간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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