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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영웅 봉중근-김태균, 야구게임에서도 주가 폭등'

대한민국 국민들을 야구 열풍으로 밀어 넣고 있는 WBC(World Baseball Classic)에서 맹활약 중인 봉중근 선수와 김태균 선수가 온라인 야구 게임내에서도 인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일본을 상대로 4대1 승리를 따내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야구 대표팀의 주요 선수들이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 특히 일본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봉중근 선수와 호쾌한 타격으로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 중인 김태균 선수의 카드 가격이 눈에 띈다.

◇봉중근, 김태균 카드의 현재 시세와 최근 거래가격

레어등급을 부여받은 08봉중근 카드의 경우 WBC가 열리기 전에는 게이머들이 자주 찾지 않는 카드로 소위 '안습레어'라 불리며 25만 거니(게임머니) 이하에 거래됐었다. 그러나 WBC를 기점으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4강 진출을 확정한 18일 현재 41만 거니에 거래되고 있다. 노말등급을 부여 받은 08국가대표 봉중근 카드도 3000거니 선에서 거래되던 가격이 훌쩍 뛰어 올라 현재 1만 거니에 거래될 정도다.

매 경기 불방망이를 자랑했던 김태균 선수카드도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기존에 70~80만 거니를 유지하던 08김태균 레어카드는 18일 현재 95만 거니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용규, 정현욱 등 WBC에서 활약한 선수들 위주로 카드 시세가 급등하고 있는 중이다.
또 다른 야구게임인 '슬러거'에서도 봉중근과 김태균의 인기는 뜨겁다. 게이머들은 봉중근 선수가 두 번 연속 한일전을 승리로 이끌자 봉중근 선수에게 고유폼을 만들어주고 구질을 추가하라는 글을 올리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 드래프트권을 사용해 뽑을 수 있는 2009년 김태균 선수의 능력치가 너무 낮다며 상향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WBC열풍이 온라인 야구게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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