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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게임 팡야 포터블 일 본토에서 선전

[[img1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PSP용 골프게임 '팡야 포터블'이 콘솔게임의 본고장 일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불법복제에 발목이 잡혀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6일 일본시장서 정식 발매된 '팡야 포터블'은 5월 초순까지 약 3만5000장이 판매됐다. 전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일본 콘솔시장이 극도로 위축된 상황인데다 '포켓몬' 등 킬러 타이틀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판매량이라는 것이 개발사 측 설명이다.

'팡야 포터블'은 일본 출시 당일(4월16일) 게이머들이 줄을 서서 게임을 구매했을 만큼 인기를 모았고 초기 물량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높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복제 파일이 일찌감치 나돌면서 판매에 악영향을 끼쳐 '대박'이라 하기에는 초라한 실적에 그쳤다.

'팡야 포터블'에 대한 일본 게이머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엔트리브에 따르면 게임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앙케이트 조사에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속편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게이머들도 '팡야 포터블'에는 합격점을 내린 셈이다.

엔트리브 관계자는 "팡야 포터블 일본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전했다고 본다"며 "일본시장에 이어 미국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팡야 포터블'을 출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올 여름 미국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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