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만원대였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4월과 5월을 거치며 19만원선까지 뛰어오를 정도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지만 6월들어 상승곡선이 둔화되면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4월과 5월, 엔씨소프트 주가가 급속도로 상승한 원인은 인기게임 '아이온'의 국내 흥행과 중국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맞물린 결과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특히 기관 투자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기간 동안 엄청난 양의 주식을 계속해서 매수하면서 엔씨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8일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가지고 있는 엔씨소프트 지분만 16%에 달했다.
엔씨소프트 주가가 상승하는 동안 계속해서 주식을 매수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월말부터 전략을 바꾸기 시작했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조금씩 팔면서 주가를 조정하고 있다. 몇몇 투자자들은 엔씨소프트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18~19만원선에서 정체되는 이유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조금씩 주식을 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1주일 동안 정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티증권은 "아이온의 해외시장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티증권은 '아이온'이 대만, 일본, 미국 시장에서 기대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 전망하면서 후속작인 '블레이드앤소울'도 국내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