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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웰 윤희성 기획팀장 "고레벨 이용자 만족도 높을 것"

한때 국내 서비스가 종료되며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개발사의 MMORPG가 국내 서비스 재개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많은 이용자를 모으며 재기에 성공했다. 엔트웰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2D MMORPG '노스테일 SE'를 전세계 15개국에 서비스하며 작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엔트웰은 해외 서비스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노스테일 SE'의 국내 서비스를 재개했고 대규모 업데이트인 액트5 도입을 준비 중이다. 엔트웰 기획운영팀 윤희성 팀장에게서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윤희성 팀장의 늠름한 모습.

-액트5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단순히 하나의 액트가 더해지는 것과는 다르다. 기존의 액트1부터 액트4를 모두 합한 규모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액트5 업데이트의 콘텐츠가 방대하다. 그래서 업데이트도 한번에 하지 않고 파트1과 파트2로 나눠서 할 예정이다. 파트1은 7월 중으로 도입할 예정이고 파트2는 하반기 안으로 업데이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액트5 파트1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해달라.
▶일단 신규 지역이 도입되는데 사막을 테마로 한 곳이다. 이집트 사막에 자리잡은 피라미드나 고대유적지를 상상하면 비슷할 것이다. 사막 곳곳에 오아시스도 있고. 유적지에 어울리는 유물 아이템이 추가된다. 유물을 통해 무작위로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지역에서 활동하는 몬스터도 200종이 넘게 추가된다.

-액트5 자체가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인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아이템도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것들이 많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템을 착용할 경우 캐릭터 외향이 바뀌는 아이템이 도입되는데 고레벨만 장착할 수 있다. 또한 고레벨 이용자들을 위해 신규 레이드도 1종 추가할 예정이다.

-퀘스트 보강은 없나.
▶왜 없겠나. 기존에는 메인 퀘스트 위주로 게임이 진행됐는데 액트5를 통해 다양한 서브 퀘스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50여명의 NPC가 저마다 사연을 지닌 퀘스트를 주기 때문에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메인 퀘스트와는 달리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무방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액트5 파트2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말해 달라.
▶파트2 업데이트에는 화산지역을 배경으로 불타는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파트2 업데이트의 중심은 레이드로, 무려 5-7종의 강력한 레이드가 추가된다. 최고 레벨 이용자들의 도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업데이트가 전반적으로 고레벨에 치우친 느낌이 있다.
▶신규 이용자를 위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는 이미 진행한 바 있다. 좌절 금지 업데이트로 메인 퀘스트 난이도를 낮추고 레이드 모집 방법도 개선했다. 액트5를 통해 고레벨 이용자들에게 즐길거리를 갖춰주고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 마련에도 더욱 신경쓰겠다.

◇기획운영팀 홍정기 대리와 함께 찰칵.

-기획운영팀이라면 게임의 기획과 고객 응대를 동시에 하는 것인가.
▶그렇다. 이용자들의 전화를 직접 받는다. 고객의 의견을 뼈저리게 느끼는 자리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용자들을 만날 수 있어 이용자 의견을 최대한 게임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

-해외 서비스 현황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
▶15개국 정도에 진출한 상황이다. 유럽에서는 9개국어 버전을 서비스하기로 계약된 상황이고 현재 5개국어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도 반응이 나쁘지 않다. 매출로만 따지면 한국이 가장 낮을 정도로 해외 반응이 나쁘지 않다.

-해외 매출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한국 서비스를 재개한 이유가 있나.
▶한국은 '노스테일'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에서 아무리 잘 되더라도 한국에서 반드시 성공하고픈 욕심이 있다. 해외 서비스와 버전이 달라서 업데이트에 어려움이 있지만 국내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용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액트5 업데이트를 최대한 빨리 하고 싶다. 하지만 한번에 다 할 수는 없지 않나. 열심히 노력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게시판에서 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글을 읽으면 기운이 빠진다. 액트5가 도입되면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즐겨 달라. 고향인 한국 게이머들에게서 반드시 인정 받고 싶다.

정리=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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