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룬즈오브매직'은 북미와 유럽에 서비스 중인 외산 MMORPG로 게임 기획은 네덜란드 프록스터가 맡고 개발은 대만 게임 개발사 룬웨이커엔터테인먼트가 맡았으며 프록스터아시아가 부분유료화 정책과 현지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는 3국 합작 MMORPG다.
유럽 흥행을 발판으로 북미 서비스에 돌입하면서 외산 온라인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 게이머들도 '룬즈오브매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오는 9월 '룬즈오브매직'이 프록스터 아시아(대표 박문해)를 통해 국내에 상륙한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게이머들은 한국 상륙 소식과 함께 북미 혹은 유럽 서버에 접속에 직접 게임을 즐긴 뒤 국내 성공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게이머들은 '룬즈오브매직'에 대해 듀얼 직업 시스템이 매우 신선하며 근래에 보기 드문 하우징 시스템을 갖춘 웰메이드 MMORPG라는 평을 쏟아내고 있다. 듀얼 직업 시스템은 자신의 원래 직업외에 서브 직업을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고 하우징 시스템은 자신만의 독특한 집을 꾸밀 수 있는 시스템이다.
프록스터 아시아 관계자는 "9월 서비스 소식이 전해지면서 룬즈오브매직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국내에서 접속할 수 있는 북미와 유럽서버를 통해 게임을 미리 즐기는 게이머들이 많아져 로컬라이징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길 정도"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외산 MMORPG들 가운데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제외하고는 성공한 게임이 드물다는 점을 내세워 이 게임의 성공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북미나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에버퀘스트2', '다크에이지오브카멜롯', '반지의제왕 온라인' 등의 게임은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단기간에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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