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중국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가 오는 23일부터 3일 동안 중국 상해 신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매년 개최될 때마다 한국의 인기 게임들을 모방한 이른바 '짝퉁게임'이 다수 등장해 '짝퉁 전시회'라는 오명을 썼던 차이나조이였지만, 최근 들어 중국산 게임의 결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있어 올해는 이 같은 오명을 벗을 수 있을 지 전시회 개막전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피도 개발력'이라는 말이 통용되는 중국의 경우 짝퉁게임에 대한 이렇다할 제재가 없어 한국산 게임을 흉내낸 것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까지의 차이나조이만 돌아 보아도 '짝퉁게임'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는 더욱 심했다.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짝퉁으로 알려진 '귀취등 온라인'이 전시된 것을 시작으로 댄스게임의 제왕 '오디션'과 인터페이스는 물론 게임방식까지 똑같은 '열무파티'도 나왔다. KOG가 개발한 '엘소드'를 모방한 '동유기'라는 게임도 있었다.
올해 차이나조이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올해 출품작으로 예정된 게임 가운데 더나인의 '뮤X'는 타이틀부터 웹젠 온라인게임 '뮤'의 짝퉁으로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전시회에 앞서 공개된 티저사이트 분위기도 '뮤'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자칫하면 이 게임이 차이나조이 짝퉁 시리즈를 이어갈 수도 있을 전망이다.
또 더나인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권 재계약에 실패한 뒤 공개한 '명장삼국WOF'라는 게임은 '던전앤파이터'와 게임방식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경만 소설 '삼국지'에서 빌려왔을뿐 게임 형태는 '던파'를 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게임 역시 차이나조이에 전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중국 게임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매년 차이나조이를 참관하다보면 이번엔 어떤 짝퉁이 나왔는지 찾아보게된다"며 "개막도 하기전에 '뮤X'라는 게임이 이슈가 된 것을 보면 올해도 많은 짝퉁게임들이 차이나조이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이나조이 2009에는 직접 부스를 내고 참여하는 한국 게임업체는 없고, 대부분의 메이저 게임사들이 현지 퍼블리셔나 현지 법인을 통해 전시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넥슨의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엔도어즈의 '아틀란티카' 등이 규모있게 소개될 예정이며, NHN은 중국 현지 법인 ‘아워게임’을 통해 '정무세계', '부응의 꿈', '군주스페셜' 등 3종을 출품할 예정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