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주자인 '카르마2'도 '섬멸모드'를 17일 추가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섬멸모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개발을 이끄는 김성화 개발팀장에게 들었다.
- 카르마2에 어떤 모드들이 있나?
▶FPS게임들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점령모드, 팀 및 개인 데스모드, 탈취모드 외에 소위 '칼전'이라고 부르는 스탈린브라드모드가 있다. 17일 추가된 섬멸모드는 기존모드와 달리 NPC들이 등장하는 색다른 모드이다.
- 섬멸모드를 기획한 계기는? ▶FPS 게임은 게이머들 간의 대결을 기본 골격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이 아닌 게이머들 간의 대결은 박진감과 긴장감이 넘치지만 승패 때문에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실력차가 현격히 나면 아예 흥미가 반감되는 부작용도 생긴다. 이런 이유에서 심리적 부담을 줄이면서 많은 적을 쓰려뜨리는 쾌감을 줄 수 있는 섬멸모드를 기획하게 됐다.
- 섬멸모드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카르마2'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지 않은 가상의 역사를 바탕으로 독일군과 소련군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섬멸 모드'는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이면서 세계 최초로 독가스를 개발한 독일 태생의 유태인 박사 ‘프리츠 하버(Fritz Haber)’가 나치에게 학살당한 유태인의 복수와 죽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비밀리에 진행한 생체 실험을 통해 빨간 눈을 가진 특수부대원을 만들어냈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감염된 병사들은 3군데 위치에서 생성이 되는데, 이는 플레이어들 간 전투에 변수로 작용된다. 감염자를 처리하다가 적에게 배후 공격을 당하거나 하는 방식이다. NPC와 적 플레이어 모두를 신경 써야 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전략 전술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 감염된 병사들은 얼마나 강하나?
▶총 3종류가 존재하는데 강함이 각기 다르다. 약하고 느리면서 총 쏘는 감염자들과 빠르게 움직이면서 칼을 사용하는 감염자, 감염자 보스 순으로 체력이 많아지고 강해진다. 강한만큼 이들을 처치시 플레이어가 획득할 수 있는 점수도 높다. 이 점수로 섬멸모드의 승패를 가르게 된다.
- 섬멸모드가 '카스온라인'의 좀비모드와 '아바'의 프리즌브레이크모드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다.
▶타 게임의 요소가 좋다고 바로 만들어 적용할 수는 없지 않은가. 섬멸모드는 오래 전부터 기획해 왔고, 7월 초 도입할 예정이었다. 완성도 때문에 일정이 좀 늦어졌지만 준비는 오래전부터 해왔다는 점을 알아달라.
- 향후 섬멸모드 업데이트 방향은?
▶일단 감염자의 종류를 다양화 하고 맵도 추가할 것이다. 현재에는 레브로토리 맵에서만 섬멸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는데, 다양한 맵으로 확대 적용할 생각이다. 또한 인간형에 가까운 감염자 공격패턴과 외형을 변화시킬 계도 있다. 오래 전에 기획한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현재 모습은 시즌1 정도로 생각하고 기대해 달라
- 섬멸모드 외에 다른 업데이트 내용도 있나?
▶하반기에는 전작인 '카르마'에서 인기를 끌었던 석궁 무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석궁의 장점은 빠르게 나가고 범위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직까지는 주무기가 될지 부무기가 될지 결정을 못했다. 이외에도 총기류가 20종 추가될 것이다. 그동안은 돌격 병과만 업데이트가 치중됐는데 분대 지원과 중화기병 등 다른 병과 업데이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사내 테스트 결과처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를 통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버그 등만 잡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보다 나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향상 게이머들 의견에 귀를 열어두고 있다. 다른 많은 콘텐츠도 준비 중이니 섬멸모드 재밌게 즐기면서 기다려 달라.
정리=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