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2관 BEST - 세기천성
세기천성 부스는 중국에서 한국 게임 열풍이 얼마나 대단한지 단적으로 알려준 부스다. 특히 '카트라이더'를 즐기기 위해 게이머들이 길게 줄지어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차이나조이가 각종 이벤트와 코스프레, 공연 등이 주를 이룬 행사였기 때문에 정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대가 한산한 모습이 자주 보였지만 '카트라이더' 시연대만은 예외였다.
'카트라이더' 외에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의 좀비모드도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톡톡히 한몫했다. 특히 특히 바로 옆에 부스를 설치한 오브젝트소프트 홍보를 담당하는 홍보모델들이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을 시연하기 위해 앉아있는 모습이 종종 보이기도 했다. 오브젝트소프트는 FPS게임 'MKZ' 홍보를 위해 대대적으로 부스를 꾸몄지만 바로 옆에 세기천성, 특히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 위치하면서 결국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W2관 WORST - CDC게임즈
W2관도 W1관 못지 않게 많은 게이머들로 북적였던 장소였다. 특히 세기천성의 부스와 EA의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W2관에도 눈에 띄게 한산한 부스가 있었으니 바로 CDC게임즈 부스다.
CDC게임즈는 특별한 행사나 이벤트를 펼치지도 않았고 게임의 시연대만 설치했다. 게임 전시회의 본래 목적인 시연에 충실하려던 계획이었겠지만 시연을 도와주는 도우미나 업체 관계자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최근 CDC게임즈가 한국 게임 업체들과 이따라 로열티 분쟁을 일으키고 있지만 정작 부스는 한국 게임들로 주로 채워졌다. '스페셜포스'와 '열혈강호' 시연대가 꾸며졌지만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했다. W2관의 세기천성이 한국 게임들로 톡톡히 재미를 본 것에 비해 CDC게임즈는 부스를 채운 게임들의 화려한 면면에 비해 운영에 미숙함을 보이며 W2관 최악의 부스로 선정됐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