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 브랙(J. Allen Brack)'와우' 프로덕션 디렉터가 지난 29일 방한했다.
- 비행 폭격선(Gunship)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부탁한다.
▶'정복의 섬' 전장에 등장하는 비행 폭격선은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 진영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행선 옆에는 대표가 장착돼 있어 플레이어가 직접 상대 진영에 폭격을 가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상대 진영 깊숙히 비행선을 타고 들어가 낙하산을 이용해 배후를 공격하는 등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5인과 25인용 던전의 지도가 같다. 의도된 것인가? ▶나그란드 투기장이 인기가 많아서 유사한 컨셉으로 던전을 기획했다. 이전에는 같은 맵을 공유한 적이 없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혼란이 있었지만, 투기장은 원형 공간만 필요하므로 굳이 지도를 달리해야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같은 지도를 사용하게 됐다.
- 새로운 공격대 던전은 보스 몬스터를 일정 기간을 두고 공개하기로 했다. 주기가 어떻게 되나?
▶좋은 질문이지만 아직 그점에 대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 이렇게 한 의도는 던전이 공개되자 마자 모든 보스 몬스터를 한번에 쓰러뜨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십자군의 부름'에 등장하는 아이템 레벨이 높아 울두아르는 갈 필요성을 못 낀다.
- 폭격선 등 추가는 공중 콘텐츠에 대한 강화의 일환인가?
▶나는 탈 것을 선보였을 때 많은 게이머들이 공중 전투를 원했고, 우리도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여러 보스몬스터를 등장시킴과 동시에 공중 전투를 구현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지상 전투에 비해 공중 전투는 훨씬 더 진보된 상태로, 환경이 3차원이라 쉽게 구현하기가 어렵다. 간단히 만들 부분이 아니다.
◇'와우' 3.2패치에 등장할 비행 폭격선은 상대 진영 배후를 급습할 수 있는 공중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 리치왕 '아서스' 3.3 패치에 등장 예고
- 겨울 손아귀처럼 다른 오픈 PvP 지역이 추가되나?
▶새로운 던전을 도입할 때 항상 기본이 되는 것은 기존 던전의 장점을 계승하는 것이다. 여러 면을 면밀히 살펴서 좋은 점을 더 계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리치왕 '아서스'는 언제 만날 수 있나?
▶아서스는 '워크래프트'에 중요한 인물이기에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3.3 패치 정도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신규 이용자 유입이 줄고 있다. 이를 위한 방안이 있나?
▶신규 이용자 관련 문제는 매일 정기적으로 토론되는 내용이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 좋을지 늘 고민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 해결책이 이미 소개된 콘텐츠와 앞으로 소개될 것과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방안 중 하나가 만렙을 달성하고 아이템을 쉽게 맞출 수 있도록 한 휘장 시스템 등이 있다.
- 투기장 방식의 변화는 없나? 가령 1대 1 전투을 추가하는 등.
▶계속해서 논의하는 부분이다. 1대 1 전투에 대한 많은 문의가 있지만 모든 캐릭터가 밸런스가 맞춰진 것이 아니기에 추가할 생각이 없다.
- 업데이트가 신규 대륙에만 이러진다. 아제로스 대륙에 대한 변화가 없나? 날으는 탈 것 등 리빌딩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리지널 '와우'를 만들 때는 나는 탈 것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 게이머들의 피드백이 계속 와서 토론은 하고 있지만, 아제로스에 나는 탈 것을 도입하면 많은 기술적 부분이 요구된다. 따라서 아제로스에 날 것이 추가되지는 않을 것이다.
- 블리자드가 이번 업데이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나? 울두아르 때도 별도 기자간담회를 하지 않았고, 최근들어 블리자드 인사가 방한을 많이 한다.
▶패치가 진행될 때 마다 한 해 한번은 서비스 지역을 돌아다니는 것을 원칙이라 그런 것이지 특별한 의미는 없다. 모든 패치가 다 중요하고 다른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
- 와우 영화 제작에 블리자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여하나?
▶파트너사인 레전드리 픽처스가 그 부분에 전문가다. 영화 전문가인 레전드리 픽처스가 잘 해 줄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전체적인 세계관이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감수 정도만 참여할 것이다.
◆ 8월 블리즈컨 확장팩 선보일 수도
- 한국 테스트 서버에서는 레이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없다. 유럽과 미국과 다른 대우를 받는 것은 국내 이용자가 적어서 인가?
▶울두아르와 다르게 공격대 테스트를 제한했다. 한국 사람들은 테스트를 안 좋아하더라. 참여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에는 제한했다. 향후 3.30은 테스트 일정은 아직 결정은 안 됐지만 한국 게이머들을 위해 별도로 테스트를 하는 것을 고려해 보겠다.
- 한국에서는 '골드팟'이 유행인데, 알고 있나?
작년 말에 처음 듣고는 믿을 수가 없었다. 북미나 유럽 등 다른 지역에는 그런 플레이를 하는 게이머가 없다. 어떤 지원이나 규제를 할 수 있는지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봐야 할 것 같다.
* 골드팟이란? 공격대 단위의 레이드를 할 때 특정 아이템을 원하는 파티원에게 게임머니인 골드로 해당 아이템을 구입하게 하는 방식을 말한다. 자율적으로 경매가 이뤄지며 경매금은 공격대가 나눠 갖는 방식이다. 문제는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기에 해당 아이템을 먹고 튀는 '닌자'가 성행하기도 하고 아이템 현금거래가 활발해 지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 WWI와 블리즈컨에 깜짝 발표가 있나?
▶3주 정도 남았으니 기달려 달라(웃음). 항상 그래 왔던 것 처럼 뭔가 발표가 있을 것이다.
정리=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