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올 하반기에는 전반기와 달리 공격적인 사업 확장과 마케팅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CJ인터넷은 하반기 마케팅비 증액을 검토하는 한편, 개발사 인수 등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CJ그룹은 지난해 여름부터 본격화 된 경기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계열사들의 비용 절감을 주문해 왔다.
'서든어택'과 '마구마구'에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CJ인터넷 내부의 목소리다. CJ인터넷은 내부에서 기대감이 큰 '드래곤볼온라인'을 그 첫 타겟으로 삼고 게임 흥행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CJ인터넷 관계자는 "그룹이 CJ인터넷의 특수성을 인정해 기존 계열사에 대한 운영 가이드 라인을 변경했다"며 "정영종 대표도 일찍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해 온 만큼 하반기에는 예전의 모습을 다시 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참으로 가닥을 잡았던 지스타도 뒤늦게 참가할 계획이다.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조직개편도 고민 중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