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데이트] 한국의 슈퍼마리오 '다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908141108200014212dgame_1.jpg&nmt=26)
다오는 '카트라이더'에 기본 캐릭터로 등장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비앤비'에도 등장했으나 큰 존재감을 남기지 못했던 다오는 '카트라이더'에서 보다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다양한 움직임을 선보여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까지 출시되는 영광을 안았다.
다오가 등장하는 게임만 해도 벌써 4종이나 된다. 다오는 '비앤비'부터 시작해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 '에어라이더' 등 넥슨의 주력 캐주얼게임에 모두 등장했다. 그것도 주인공으로 말이다. 하지만 다오에 대한 평가가 좋지만은 않았다. 모든 게임에서 다오에 대해 덜렁거리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덜렁거린다는 편견은 빨리 깨고 싶어요. 게임이 새로 나올 때마다 저에 대한 설명에 가끔 덜렁거리는 일이 있다고 나오더라고요. 사실 저랑 게임을 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저만큼 안정감 넘치는 캐릭터를 찾아보기 어렵잖아요. 이번에 나온 에어라이더에서 열심히 해서 다음 게임이 나올 때는 언제나 성실하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정의의 사도라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다오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매년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가 되면 여러곳에서 그를 찾는다. 학생들이 방학을 맞는 여름방학도 그에게는 대목이어서 여름휴가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명절에는 명절대로 그를 찾는 이들이 적지 않아 딱히 휴식을 취할 만한 시간이 없다.
![[캐릭터 데이트] 한국의 슈퍼마리오 '다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908141108200014212dgame_2.jpg&nmt=26)
"이번 여름도 쉬지도 못하고 그냥 지나가야 할 것 같아요. 여자친구 디지니가 같이 여행이라도 가자고 조르는데 새로 오픈한 에어라이더가 더 잘되려면 제가 있어야 하잖아요. 카트나 비앤비도 저 없이 제대로 안 돌아가고 버블파이터는 가뜩이나 힘든데 저까지 빠지면 게임 접어야 할지도 몰라요. 그러니 여름휴가는 물건너 간 거죠. 그저 일주일에 하루 있는 정기점검 때 영화나 보러 가는 걸로 대신하렵니다."
다오는 평범함에서 오는 친숙함을 무기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았다. 다른 캐릭터들보다 더 나은 능력을 지닌 것도 아니고 외모가 톡톡 튀는 것도 아니지만 성격처럼 둥그런 얼굴과 평화로운 표정을 지니고 있어 지금도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그도 남 모르는 고민을 갖고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월급을 받고 싶어요. 다른 친구들은 매월 몇천원이라도 월급(카트라이더 유료 캐릭터의 구입 금액)을 받고 일하는데 저는 뼈 빠지게 일해도 십원도 못 벌잖아요. 월급을 받고 일해야 더 힘도 나고 할 텐데... 월급 받으면 뭐하고 싶냐고요? 떡볶이부터 사먹을래요! 디지니하고 같이."
4종의 게임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두루 섭렵한 다오는 마지막으로 MMORPG에 등장해 강력한 위용을 자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남겼다. 다오가 나오는 MMORPG가 시장에 출시된다면 당장 달려가서 게임에 접속하고 싶지만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MMORPG에 나가고 싶어요. 게임 이름은 다오 온라인 어떨까요? 제가 물론 주인공 캐릭터로 나오고 로두마니를 비롯한 악당들을 물리칠 거에요. 스토리는 정의의 사도 다오가 악의 무리에게 붙잡힌 여자친구 디지니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정도로 해두자구요. 그런 게임 만들고 싶은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이원희 기자 clena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