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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국내시장 진출 본격화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29일 대규모 신작 발표회를 열고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캡콤은 주력 콘솔 타이틀의 한글화 작업을 확대하는 한편 모바일게임과 온라인게임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캡콤은 인기 콘솔 타이틀의 한글화 정식발매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바이오하자드2'와 '코드 베로니카'를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를 채택한 위(Wii)용 타이틀 '바이오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은 자막 한글화를 거쳐 올해 안으로 국내 출시된다. 이병헌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던 엑스박스360(Xbox360) 게임 '로스트 플래닛'의 후속작 '로스트 플래닛2'는 한글화를 거쳐 2010년 국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캡콤은 화제작 '데드라이징2'의 국내 정식발매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데드라이징'은 과도한 폭력성을 문제로 국내 정식발매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는데 캡콤은 사전 준비작업을 철저히 해 2편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나후네 케이지 본부장은 "데드라이징이 심의 문제로 한국에서 발매가 늦어져 아쉬웠다"며 "2편은 한글화 작업을 완료해 한국 게이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캡콤은 화제작 '슈퍼 스트리트파이터4' 역시 한글화 작업을 거쳐 2010년 봄 국내 정식발매할 예정이다. 캡콤은 시리즈 최초로 한국인 캐릭터 '주리'를 게임에 등장시켜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겠다는 각오다.
캡콤은 '역전재판' 시리즈를 모바일로 꾸준히 출시할 계획까지 밝혔다. 이미 NHN과 함께 '몬스터헌터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캡콤은 온라인과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 강진구 대표는 "콘솔게임 외에도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국내 업체와의 협력 아래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콘솔 불법 복제를 비롯해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한국 게임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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