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나무 때문에 담배도 못피고

게임 개발 업체 D사가 직원들 흡연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는 후문입니다.

D사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동네라는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게임 개발 업체입니다. D사 대표는 '대박' 게임으로 많은 돈을 벌자 강남 논현동 근처에 사옥을 장만했습니다. 개발자들에게 최상의 근무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한 방침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D사 직원들은 뜻박의 사태에 직면했습니다. 사옥이 위치한 곳이 너무 비싼 동네였기 때문에 주변에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워낙에 크고 비싼 집들이 많은 동네였기 때문에 D사에 항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주민들의 항의는 바로 D사 개발자들의 흡연 때문에 자신이 키우는 나무가 죽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옥상에서 D사 개발자들이 피우는 담배연기때문에 나무가 죽어가니 흡연을 자제하지 않으면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시끄럽다는 항의라면 이해하겠으나 나무가 죽어간다는 항의에 D사 직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비싼 나무인지 한번 보고 싶다는 의견도 많았죠.

하지만 D사 직원들은 나무도 소중한 생명이니만큼 보호해주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D사 옥상에서 흡연하는 개발자들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과도하게 담배연기를 내뿜지 않기 위해 직원들은 삼삼오오 회사를 나와 길거리로 이동해 담배를 피운다고 합니다.
비흡연자는 이해할 수 있고 흡연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ABC뉴스였습니다.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