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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한가할 줄 알았는데….

11월이 시작됐습니다. 갑자기 온 추위에 몸도 마음도 얼어붙는 기분이네요. 오늘 ABC뉴스에서는 11월에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A사 K팀장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A사는 최근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을 선보이고 있는 중견 게임 개발업체입니다. 특히 최근 유명 해외 개발업체와 아이피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업체죠. 이 A사가 11월에 이런저런 행사를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A사 K팀장은 11월말에 지스타가 있기 때문에 11월초에는 게임업계가 조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11월초부터 다양한 행사일정을 잡았고 이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죠.

그러나 K팀장의 이런 생각은 여지없이 빗나갔습니다. 11월말에 지스타라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체들이 11월에 자체 행사를 기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H사의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N사의 대작 MMORPG 제작 발표회, B사의 기자간담회 등 굵직한 행사들이 11월 중순에 많이 포진돼 있습니다. A사도 신작 게임의 제작 발표회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11월은 게임업계에 다양한 소식들이 들려올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A사 K팀장은 걱정이 많아지겠네요. 11월 초에 행사가 많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A사의 신작이 이슈메이킹을 하려했지만 다른 게임들에 대한 소식들도 많아 K팀장의 원래 계획대로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A사의 신작이 다른 게임들에 비해 게임성이 뒤지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슈메이킹을 할 수 있을테니 너무 걱정만 하지 않길 바랍니다.

이상 ABC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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