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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2010년 비공개테스트 예정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차기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의 테스트가 내년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재호 재무최고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개발이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며 "내년에는 몇 차례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두 게임 중 하나라도 내년 상용서비스가 가능하냐'는 애널리스트 추가 질문에 대해서는 "내부 일정으로는 가능하지만 최종 허들 등 내부 기준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힘들다"고 답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리니지' 형제 시리즈를 만든 배재현 전무와 '창세기전3'와 '마그나카르타' 그래픽을 책임진 김형태 디자이너가 개발에 참가해 개발 초기부터 이목을 끌었던 작품. 엔씨소프트가 최초 시도하는 무협 게임이라는 점과 '아이온'의 뒤를 잇는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블레이드앤소울' 플레이 동영상과 신규 종족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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