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빛소프트 신작 발표회에 참석한 김기영 대표(사진)는 "'에이카'가 '오디션' 해외 매출의 80%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 신작 7종과 '오디션2' 서비스 등이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아래는 일문일답.
- 고향인 부산에 온 소감?
▶정말 좋다. 부산을 떠날 때 꼭 성공해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약속을 지킨 것 같다. 고향에서 최고 게임쇼인 지스타가 열려서 정말 기쁘다.
- 오늘 공개된 게임 서비스 일정은?
▶7개 게임 모두 내년에 정식 서비스 될 것이다.
- 지스타에서 '오디션2'를 공개할 것이라고 했는데 찾아볼 수 없다.
▶계획은 시연대를 마련한다는 것이었다. 개발은 마친 상태지만, 퍼블리셔인 와이디온라인의 내부 문제로 오픈 하지 못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와이디측에 확인해 달라.
- 기능성 게임을 또 만들 계획은 없나?
▶내년 지스타에서 깜짝 놀랄만한 기능성 게임을 만나게 될 것이다. 상당히 큰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기능성 게임을 만들고 있다.
▶오늘 공개된 '스쿼드플로우'는 스토리가 좋아서 소설과 영화로 만들 계획이 있다.
- 매출도 안 좋고 주가도 바닥이다.
▶지금까지 나쁜 것은 모두 겪었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다. 주식도 지금 사두는 것이 좋다(웃음). '에이카'가 해외 수출 호조로 '오디션'의 80% 수준으로 돈을 벌어들인다. 수출도 많이 될 것이고 오늘 공개한 게임 7개도 내년에 서비스 되니 주가는 반드시 오를 것으로 본다. '에이카'는 내일 일본에서 런칭 하는데 기대 순위 1위다. 일본지사도 도쿄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 지난해 언급한 게임업체와 완구업체 인수는 무산된 것인가?
▶그렇다. 잘 진행 중이었는데 가격을 너무 높게 부르더라. 그래서 무산시켰는데 좋은 조건이 있으면 언제든 추진하겠다.
- '오디션2'에 대해 소개해달라.
▶'오디션2'가 나오면 전작이 시시해 질 것이다는 것이 내부 반응이다. 해외 파트너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빨리 서비스 하자고 난리다.
- 풋볼매니저에 차범근과 히딩크 감독이 등장하더라. 라이선스 획득했냐?
▶K리그 라이선스는 획득했다. 히딩크 감독 캐릭터는 자세히 보면 콧수염 등 다른 점이 많다. 실사로 만든 것은 아니라서 문제될 바 없을 것으로 본다.
- 재미스 레스토랑 매출이 줄었다고 하더라.
▶게임기와 넣고 요식업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더라. 담당자가 그것을 확인 못해서 어쩔 수 없이 게임기들을 들어 냈다. 법이 사업을 못 따라 간다. 김유라 이사가 책임을 지기로 했다. 재미스는 비용을 줄여 철수할 계획이다.
- 사행성 논란이 심한데 최근 고포류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 게임 서비스를 즐기는 와중에 정기 점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가볍게 즐기라고 넣어 둔 것이다. 이용자도 10명이 채 안 된다. 이것으로 매출을 내겠다나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 등은 아니니 오해말라.
부산=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지스타 2009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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