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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09] 브라운아이드걸스 지스타에 떴다 등 이모저모(2)

○…지스타 2009 2일째 행사가 시작됐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행사 시작전부터 관람객들이 벡스코 밖에서부터 길게 줄을 늘어섰다. 특히 고등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많아 실제 관람객 수는 개막일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 부스를 꾸미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도 이른 아침부터 몰려드는 관람객을 맞느라 분주한 모습.

○…어제 엔씨소프트 코스프레 모델이 옷차림이 너무 야하다는 이유로 제지를 당하면서 전시장 부스 모델들의 노출은 많이 완화된 느낌이다. 게임 업체들은 부스 모델을 내세우는 홍보전략 보다는 시연회나 게임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힘쓰는 모습이다.
○…오후 2시로 예정된 인기 여성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사인회가 개최되기 전부터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인회가 열리는 장소에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예정 시간보다 약 10분 정도 늦게 도착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사인회가 시작되자 주변 전시 부스에 있던 관람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전시 부스 관계자들도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보기 위해 자리를 한동안 비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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