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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드래곤네스트' 18일부터 마음껏 즐겨라

넥슨의 신작게임 '드래곤네스트'가 오는 18일 사실상 모든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다.

넥슨은 '드래곤네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신청만 하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파이오니어 시즌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인원제한 없이 신청만 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시범 서비스와 다를바 없다. 넥슨은 '파이오니어 시즌'에 참여하는 게이머들에 대해서는 '정식오픈'때 데이터를 초기화 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드래곤네스트'는 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이은상)가 개발중인 룸방식 MORPG로 지난 2008년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뒤 콘솔게임 수준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꼽혔다. 지난해 수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서버 안정성과 콘텐츠를 검증한 '드래곤네스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파이널테스트를 거쳐 시범 서비스 일정을 확정했다.

'드래곤네스트'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아이덴티티게임즈 박정식 이사는 "파이널테스트를 거치면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바로 시범 서비스 일정을 확정했다"며 "파이오니어 시즌에는 테스트 기간에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드래곤네스트' 외에도 인기 룸방식 MORPG '마비노기영웅전'과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고 있다. 두 게임에 이어 '드래곤네스트'까지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 넥슨은 룸방식 MORPG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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