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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의 오랜 주가 정체, 상승 여력은 없나

◇2010년 3월2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게임주 주가(출처:네이버 증권)


[일간증시리포트]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CJ인터넷의 주가가 오랜기간 정체중이다. 지난 1월 급등세를 보이며 1만 6750원까지 상승했던 CJ인터넷 주가가 2월부터 힘이 빠지면서 1만4000원 선에 정체됐다.

CJ인터넷 주가가 정체된 이유는 야심차게 시장에 내놓은 MMORPG '드래곤볼온라인'이 기대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드래곤볼온라인'이 등장했던 지난 1월 '대박 게임'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가 성적표가 공개된 이후 주가가 떨어진 것을 보면 이 게임이 CJ인터넷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CJ인터넷은 게임 개발업체 씨드나인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PC방 솔루션 업체 미디어웹까지 자회사로 편입시켰지만 주가에 큰 영향은 없었다. '서든어택' 개발업체 게임하이와의 인수설도 주가를 견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CJ인터넷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드래곤볼온라인'이 '대박 게임'이 되진 못했지만 상용화 이후 안정적으로 PC방 점유율 20위권에 자리잡았다. 증권가에서는 꾸준히 월매출 5~10억원 정도는 CJ인터넷에 안겨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주력 게임 중 하나인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도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CJ인터넷은 '마구마구'에 감독선수 카드 추가, 치어리더 카드 등을 추가하는 시즌3 업데이트를 오는 24일 단행할 예정이다. '마구마구'는 대규모 업데이트때마다 CJ인터넷에 많은 매출을 안겨준 효자게임인만큼 이번 업데이트도 CJ인터넷 주가를 상승시켜줄 호재로 꼽힌다.
또한 CJ인터넷이 야심차게 시작한 웹게임 공급 사업인 '마블박스'와 온라인판 앱스토어 '마블스테이션'도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경우 CJ인터넷 주가 정체를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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