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게임하이 매각 '임박'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서든어택'과 '데카론' 개발업체 게임하이(대표 정운상)가 매각에 임박한 것으로 게임업계와 증권가가 전망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하이는 3월 초 감사와 내부 실사를 마치고 매각금액을 놓고 최종 조율을 하고 있고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 조율을 앞두고 김건일 게임하이 회장과 임원들은 외부 미팅을 자제하고 있으며 회사 관계자들도 매각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빠르면 상반기 안에 매각이 결정될 것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관측이다.

인수 대상자는 CJ인터넷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CJ인터넷은 2차례의 조회공시를 통해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밝혔고 '서든어택2' 퍼블리싱 계약까지 맺은 상태다. 한 때 NHN과 넥슨 등 메이저 기업들도 인수전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해당 업체들은 관련 내용을 부인하고 있다.

게임하이 매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주가도 덩달아 뛰었다. 게임하이는 3월 셋째주에만 15.94% 주가가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매각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상반기 매각설이 힘을 싣고 있는 이유는 지금이 게임하이 매각에 최적기이기 때문이다. 게임하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며 샨다를 통한 '서든어택' 중국 서비스도 앞두고 있어, 최대한 유리한 조건에서 매각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매각금액은 2000억원선으로 거론되고 있다.

게임하이 관계자는 "매각 협상이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나 어디로 인수될지는 모른다"며 "조만간 발표가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체 지분의 약 52%(8666만4733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김건일 회장은 게임하이 매각자금을 세미 카지노 사업을 포함한 위락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nonny@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