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업체 매출액 순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KTH 모바일이 급성장하며 업계 4위로 모습을 드러냈고 업계 1위 컴투스와 게임빌의 격차가 좁혀졌다.
KTH는 지난해에만 6종의 자체 개발 게임과 9종류의 퍼블리싱 게임을 출시했다. 올해는 기존 히트작의 후속작들을 포함해 총 30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KTH 모바일은 지난해 성장세가 꺾인 넥슨모바일과의 격차를 42억원으로 줄였고 지난 2008년 9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4위 자리에 올랐던 지오인터랙티브도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넥슨모바일의 지난해 매출액은 지난 2008년보다 12억 감소한 152억원에 그쳤다. 넥슨 게임 아이피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의 성적이 저조했고 출시작품 수도 줄어든 것이 그 이유다. 지오인터랙티브도 지난해 매출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지난 2008년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까지 독보적인 모바일게임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했던 컴투스는 업계 2위 게임빌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컴투스는 지난 2008년보다 20억원 상승한 317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게임빌이 무려 90억원의 매출 상승을 이뤄내며 지난해 매출액 244억원을 달성했다.
게임빌의 상승세는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게임빌은 일찍부터 북미에 지사를 설립하고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을 준비했고 지난해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 등 오픈마켓 시장 열풍에 힘입어 해외 매출액이 36억원으로 지난 2008년에 비해 100% 증가했다.
한 모바일게임 업계 관계자는 "KTH 모바일의 성장과 컴투스의 꾸준한 성장세, 게임빌의 약진으로 매출 100억원이 넘는 모바일게임 업체 4곳으로 늘었다"며 "스마트폰 열풍과 망개방과 맞물리면서 올해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세도 눈여겨볼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