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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순위분석] 세븐소울즈, 308↑ 12위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4월 3주차(4.18~4.24)는 '세븐소울즈'에 스폿라이트가 쏟아졌다. 동시접속자수 5만5000명을 기록한 '세븐소울즈'는 3주차 순위가 무려 308계단 상승하며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신작 중 이러한 성적을 기록한 것은 '세븐소울즈'가 유일하다.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도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지도와 기대감을 반영했을 때는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이다. '버블파이터'가 PC방 전용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해 순위가 소폭 올랐으며, '그랜드판타지아'는 신선함이 떨어지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 세븐소울즈, 대형 신인 탄생

'세븐소울즈'가 308계단 상승하며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최고의 상승수치다. 12위는 올해 공개된 게임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씨알스페이스가 개발하고 NHN 한게임이 공동 퍼블리싱하는 '세븐소울즈'는 본격 성인용 MORPG로, 12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9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4만명을 넘어섰고, 23일 5만 5000명도 돌파했다. 누적 이용자수도 50만명을 넘어섰다.

`세븐소울즈`는 큐브 및 잭팟 시스템과 같은 독특한 성인 콘텐츠와 타격감을 더욱 높여주는 분노시스템, 그리고 짜임새 있는 퀘스트와 다양한 스킬을 통해 성인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다. 특히 게이머들의 반응을 게임에 즉각 반영하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형 신인 등장에 20위권부터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10위까지 아무런 순위변화가 없는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주까지 승승장구하던 '배틀필드온라인'도 20위권 밖으로 물러났다. 50위까지 게임들 중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스타크래프트2'와 '워록' 등 5종에 불과하다.

'세븐소울즈'의 강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발빠른 운영과 업데이트가 강점이어서 지속적인 즐길거리를 공급해 이용자 이탈을 막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외부요인이 변수다. 성인층을 주요 타겟으로 한 와이디온라인의 '패온라인'이 조만간 시범서비스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만약 '패온라인'이 강력한 대항마로 성장한다면 '세븐소울즈'의 흥행가도는 멈출 수도 있을 것이다.

'10위권에 진입한 신작은 하나도 없다'는 불문율을 '세븐소울즈'가 깰 수 있을지 다음주가 기대된다.


◆ 스타크래프트2, 29위 차지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가 29위를 차지했다. 전주보다는 11계단 올랐다. '스타2'라는 네임밸류를 고려한다면 기대 보다 못미치는 성적이다.

블리자드코리아는 전국 PC방에 '스타2' IP 5개를 무료로 긍급하면서 사전 마케팅을 하고 있다. PC방 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스타2' 지정석이 손님으로 넘쳐나는 곳은 드물다. '한번 해 보고는 안 하더라'가 PC방 업주들의 공통된 평. 전작인 '스타'가 3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누리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상승요인 보다 하락요인이 더 많은 점도 걱정거리다. 패키지 게임인 이상 확장팩이 나오기 전까지는 새로운 콘텐츠를 공급할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 아직 싱글플레이 모드가 공개되지 않은 점은 위안이나, 패키지 게임인 만큼 일주일이면 콘텐츠가 다 소모될 우려가 있다.

여기에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았고, 6만9000원 비싼 가격에 심리적 저항선이 생긴 점도 문제다. 만약 등급이 유지될 경우 PC방 이용에도 제한이 뒤따를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순위하락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버블파이터, PC방 전용 아이템으로 6계단 상승

'버블파이터'가 PC방 전용 아이템 출시에 힘 입어 50위권 내로 재진입했다. '버블파이터'는 6계단 상승한 46위로 3주차를 맞이했다.

상승요인은 15일 업데이트된 PC방 아이템 덕분. 넥슨은 기존 '브루트' 시리즈1을 PC방에서 무료로 사용토록 했으나. 이번 패치를 통해 '코튼' 시리즈로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 코튼 시리즈는 '버블파이터'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게임템으로 루찌(게임머니)로 구입 가능하다.

이번 패치가 지속적인 '버블파이터' 상승요인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넥슨은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이용자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그 결과는 신통치 않다. 50위권은 순위변동이 심한 구역이라 이벤트 한번으로도 6계단 정도의 상승이 가능해, 일시적인 효과로 보는 것이 맞다.

그래도 폭풍의 핵 '세븐소울즈' 등장으로 대부분의 게임들이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버블파이터'는 상승기조를 유지했다는 점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 그랜드판타지아, 오픈 효과 '끝'?

그랜드판타지아가 6계단 하락해 43위에 머물렀다. 1주차 36위에 이름을 올린 이후 계속해서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

'그랜드판타지아'는 대만과 일본에 먼저 서비스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고, 동화풍 그래픽과 귀여운 정령 육성 덕분에 여성 이용자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픈 이후 주목을 받으며 다크호스로 급부상 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오픈 한달 째 신선함이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오픈 이벤트가 종료된 점도 순위하락의 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쇼핑 이벤트를 통해 500만원 상당의 명품 쇼핑 이용권과 쇼핑 시 타고갈 마이바흐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이벤트가 20일로 끝나면서 게임에 대한 관심도 예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외 서비스로 쌓여있는 콘텐츠양이 많아 원하면 언제든지 업데이트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라이브플렉스측도 업데이트 시기를 조율 중에 있어, 업데이트로 인한 순위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


◆ 4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FPS 3.36% 추락

2주차 점유율이 증가했던 FPS가 3주차에는 폭락했다. 무려 3% 넘게 점유율이 줄었다. FPS 장르의 두 기둥인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의 순위변동은 없었지만, 그 외의 게임들은 순위가 다 하락하면서 장르 점유률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웹보드는 2.6%가 증가한 2.71%를 기록했으며, RPG와 RTS, 레이싱 장르도 점유율이 올랐다. '세븐소울즈'의 혜성같은 등장에도 RPG 장르 점유율이 크게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세븐소울즈' 이용자들은 같은 MMORPG에서 이동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부분별로 보면 ▶RPG 0.27% ▶RTS 0.83% ▶웹보드 2.6% ▶아케이드 0.18% ▶레이싱 0.28% 증가했고, ▶FPS 3.36% ▶액션 1.18 ▶스포츠 0.16% 하락했다.

자세한 수치는 아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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