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쿠', '엑스업', '라제스카', '오즈페스티벌' 서비스 중단
하반기 리뉴얼된 '오즈페스티벌'과 '와일드플래닛'으로 승부수
액토즈소프트가 개발중인 게임들을 무더기로 서비스 종료한다.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게임들을 빠르게 정리하고 신작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다.
액토즈소프트는 다음달 4일 사전 시범 서비스까지 마친 캐주얼 게임 '아쿠아쿠'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임시 폐쇄라는 이름으로 게이머들에게 공지했지만 '아쿠아쿠'는 이미 사실상 개발이 중단된 상태다.
미니게임들을 모아 파티를 즐긴다는 콘셉트의 캐주얼게임 '오즈페스티벌'도 당분간 게이머들이 즐길 수 없게 된다. 액토즈소프트는 현재 상태로는 '오즈페스티벌'의 서비스를 계속할 수 없다고 판단, 전면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서비스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올 겨울 시즌에 새롭게 변한 오즈페스티벌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공중전투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던 대작 MMORPG '라제스카'도 개발이 중단됐다. 액토즈소프트가 지난 2003년 개발을 시작해 오랜기간 공을 들여온 작품인 '라제스카'는 회사가 원하는 수준까지 게임성이 따라주지 않아 공중분해된 것으로 보인다.
액토즈소프트가 이처럼 무더기로 신작 프로젝트들을 정리한 것은 지난 몇년간의 사업이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게이머들을 만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액토즈소프트의 매출은 수년째 '미르의전설'과 '라테일'이라는 두 흥행게임에 집중돼있다. 두 게임 덕분에 신작을 계속 개발할 수 있었지만 또다른 매출원을 만드는데는 실패했다.
프로젝트들을 정리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회사를 재정비해 올 하반기 신작 타이틀로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의도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2일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와일드플래닛'과 리뉴얼될 '오즈페스티벌'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와일드플래닛'은 슈팅게임과 MMORPG의 장점을 적절히 버무려 논타겟팅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액토즈소프트 내부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신작 게임 서비스도 예정돼있다. 신작게임은 액션 RPG 장르로 지난해 캐주얼게임에 집중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RPG 장르 게임의 가능성을 타진해볼 계획이다. 또한 '종횡천하'로 웹게임의 가능성을 확인한만큼 웹게임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게임들을 계속 붙잡고 있기 보다는 신작게임들에 역량을 집중해 보다 좋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올 하반기에 선보일 와일드플래닛과 오즈페스티벌 등을 통해 액토즈소프트의 저력을 과시하겠다"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