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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새 상용게임만 3개, KTH '바쁘다 바뻐'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KTH(대표 서정수)가 공격적인 게임서비스로 업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오픈 후 상용서비스에 돌입한 게임만 3개. 타 업체들이 평균 6개월에 1개씩 게임을 내놓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적극적인 모습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HT는 지난해 11월 12일 '카로스온라인'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올 1월에는 '적벽'을, 2월에는 '와인드업'을 선보였다. 이들 게임은 MMOPRG와 스포츠게임으로 서비스에 많은 인력이 동원되지만, KTH는 이 세 게임 모두 2달 이내에 상용서비스로 전환시켰다.

조만간 전략액션게임인 '로코'도 시범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KTH 주요 라인업은 8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KTH의 공격적 사업전환은 서정수 신임대표 덕분이다. 대표는 KT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KT와 KTF간 합병을 진두지휘 한 만큼 모회사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콘텐츠 사업부문 강화에 나서겠다고 공헌했고, '사업진행이 느리다'고 평가받던 KTH 체질을 바꿔놓았다.
조직개편을 통해 콘텐츠사업부문에 속해있던 게임사업본부를 독립시켜 사장 직속으로 전진 배치시키고,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 시켰다. 서 대표 자신이 게임사업을 직접 챙기면서 KTH의 주요 매출을 견인한 게임사업본부을 독려하고 있다.


KTH의 행보는 이들 게임의 실적이 반영되는 2분기부터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십이지천2'의 꾸준한 매출 속에 '카로스온라인'과 '적벽'이 가세하면서 2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공격적인 사업진행은 우선 모바일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KTH는 지난해에만 6종의 자체 개발 게임과 9종류의 퍼블리싱 게임을 출시해 2008년 보다 약 40억원 가량 늘어난 1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성장세가 꺾인 넥슨모바일과의 격차를 42억원으로 줄였고 지난 2008년 9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4위 자리에 올랐던 지오인터랙티브도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KTH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눈코 뜰새 없이 바빴다. 요즘도 하반기에는 공개한 게임들의 대형 업데이트를 준비로 야근과 밤샘회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KTH 올해 목표는 '올스타'에 다양한 라인업을 보강해 게임포털로서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nonny@dailygame.co.kr

◇KTH 신규 라인업 4종.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카로스온라인', '와인드업', '로코', '적벽'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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