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3주 연속 급등세
게임하이 M&A와 중국 진출 호재로 부활
실적발표 시즌 맞아 게임주 대부분 상승세로 4월 마감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이번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는 주간 증시 돋보기 시간입니다.
이번주에는 게임업계 실적발표가 줄을 이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 NHN, CJ인터넷 등 흔히 '메이저'로 불리는 업체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어닝서프라이즈까지는 아니지만 대부분 좋은 실적을 기록해 주가 상승세에 톡톡히 한 몫했습니다.
이번주 가장 주목할만한 주식은 드래곤플라이와 게임하이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회사 모두 주력 게임이 FPS게임인 경쟁사군요. 드래곤플라이는 3주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종목이고 게임하이는 올해 초부터 터져나온 인수설 때문에 여전히 주가가 요동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드래곤플라이 주식은 4월동안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주식입니다. 4월1일 주가가 1만1400원으로 시작한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30일 1만55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상승폭이 36.40%나 됩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세는 신작 게임 '퀘이크워즈온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드래곤플라이는 30일 FPS게임 '퀘이크워즈온라인'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FPS게임 개발 명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드래곤플라이의 신작 FPS게임인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피인 '퀘이크'를 온라인으로 개발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만간 서비스 일정이 공개될 차기작 '솔저오브포춘'도 드래곤플라이 전망을 밝게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또한 드래곤플라이가 적극적으로 게임 개발업체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계속 들리는 것도 투자금이 몰리는 이유겠죠.
드래곤플라이의 경쟁업체로 자주 언급되는 게임하이 주가도 이번주동안 25.52%나 상승했습니다. 게임하이 주가 상승이 주간 증시 돋보기를 통해 거론되는 것이 이제는 너무 익숙해졌네요.
이번에도 역시 상승 이유는 CJ인터넷의 게임하이 매각설 덕분입니다. 다양한 언론매체에서 게임하이가 CJ인터넷에 매각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전 CJ인터넷 대표인 방준혁 사장과 투자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게임하이 측은 여전히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지만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라는 속담처럼 언제 매각이 확정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주식입니다.
매각설과 함께 게임하이 주가에 힘을 실어준 소식은 회사의 대표작 '서든어택' 중국 진출 소식입니다. '서든어택' 중국 서비스업체가 샨다게임즈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30일 들려왔습니다. 샨다게임즈는 중국에서 가장 큰 게임업체 중 하나기 때문에 중국에서 벌어들일 매출액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추측입니다.
다음주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하는 주식은 엔씨소프트입니다. 엔씨소프트는 4월 한달동안 2만원(13.61%)이나 올랐습니다. '리니지' 시리즈의 이벤트를 통해 매출이 상승하면서 1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수준일 것이란 예측이 많습니다. 또한 MMORPG '아이온'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2.0' 업데이트가 다가왔고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의 테스트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계속 들려옵니다. 다음주 3일로 예정된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발표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