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MGS 아버지 코지마 히데오 "사랑해요 서울"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명작 콘솔게임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를 만든 스타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가 방한했다. 코지마 히데오는 PSP용 타이틀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 월드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해 6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국내 게임 마니아들과 만났다.

코지마 히데오는 한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 코지마 히데오는 "아침 일찍부터 공항으로 마중을 나온 팬들께 감사하다"며 "서울이 너무 좋다"고 현장을 찾은 콘솔 애호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지마 히데오는 "한국의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어 즐겨본다"면서 "박찬욱 감독과 여배우 김태희를 가장 좋아한다"며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도 내비쳤다.

코지마 히데오는 PSP용 신작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코지마 히데오는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를 즐겨본 분들께 가장 먼저 피스워커를 선보이고 싶다"면서도 "시리즈를 접하지 못한 젊은이들도 신작을 재미있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신작이 반핵과 반전쟁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으나 간편한 조작법으로 접근성이 높다"며 "휴대용 기기로 제작된 만큼 직장이나 학교 등 여러분들이 가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피스워커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지마 히데오는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워커'의 스토리 라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피스워커는 1974년의 코스타리카를 배경으로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며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군대가 없는 코스타리카에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병력 기지에 잡입해 적들의 음모를 파헤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고 말했다.


코지마 히데오는 "전작이 PS3였기 때문에 메모리와 처리 속도 등 모든 면에서 차이가 나서 2배 정도 노력을 더 들였다"며 "특히 그래픽과 사운드에 신경을 썼는데 그래픽과 사운드 하드웨어 성능이 떨어지는 만큼 게임 디자인을 진화시키는데 주력했다"며 PSP 플랫폼으로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수백명의 팬들이 코지마 히데오를 만나기 위해 현장을 찾았으며 '옥동자'로 유명한 개그맨 정종철의 사회와 비보이 댄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