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넥슨, 내년 일본증시 상장설 제기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의 일본증시 상장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일본법인의 모회사인 NXC(대표 김정주)가 국제회계기준을 2011년 9월까지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회계기준 전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IFRS)은 전세계적으로 단일기준으로 작성된 신뢰성 있는 재무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도입된 회계기준이다. 국내 상장된 1621개사는 내년까지 의무적으로 도입해야만 한다.

이 때문에 상장사에만 의무적용 되는 국제회계기준을 NXC가 발빠르게 준비 중인 것이 상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것. 특히 국제회계기준은 자회사와의 연결매출을 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해야만 하기 때문에 자회사 재무구조가 탄실한 NXC 입장에서는 이로 인한 혜택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넥슨그룹이 일본과 미국 등 해외실적이 대폭 갱신된 점과 유럽발 악재가 완화되면서 일본증시가 되살아나는 점도 상장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NXC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일본증시 상장에 적합한 때가 됐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평가다.

한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넥슨그룹이 최고 실적을 갱신한 점도 그렇고 최근들어 M&A로 몸짓불리기는 하는 점도 상장과 관계가 있다는 시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추진하면서 상장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의 이러한 시각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는 NXC 입장에서는 어차피 도입해야 할 국제회계기준이라서 사전에 준비하는 것 뿐"이라며 "일본 증시상장은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사안이고 언젠가는 할 것이지만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nonny@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