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베팅 사이트를 통해 승부조작에 가담한 전현직 프로게이머에 대한 처벌 절차와 수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되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보도 자료를 통해 불법 베팅 사이트 근절과 승부 조작의 재발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불법 베팅 사이트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베팅을 할 수 없도록 리그 구조도 개편했다. 이를 통해 35개 불법 베팅 사이트를 적발, 신고했고 폐쇄시키거나 e스포츠를 제외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번 승부조작에 연루, 가담한 전현직 프로게이머의 처벌에 대해서는 재판을 마친 뒤 상벌 위원회를 통해 수위를 조절하겠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검찰 수사 발표는 아직 형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재판 과정을 거쳐 형량이 정해진 뒤 상벌 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또 원 씨와 마 씨등 깊숙히 개입한 현역 프로게이머 이외에도 약식 기소된 선수들의 처벌에 대해서도 비슷한 과정을 거친 뒤에 결정하기로 했다.
형이 확정된 뒤 상벌위원회가 개최되더라도 이번 승부 조작이 e스포츠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사태이기 때문에 처벌 수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등 다른 프로스포츠에서 승부조작이 발생했을 경우 불명예를 끼쳤다는 이유로 영구 제명 등 강력한 조치들이 취해진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도 비슷한 수위의 처벌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협회관계자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련자의 처벌과 관련해서는 형이 확정된 뒤 상벌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26801|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설 사실로 확인 ]]
[[26802|협회 "불법 베팅 근절과 재발방지 역점" ]]
[[26803|불법 베팅 단순 가담자 어떻게 되나 ]]
[[26804|불법베팅 사이트 35개 문 닫아]]
[[26805|불법베팅 관련자 처벌 절차-수위 어떻게 결정될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