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곰TV는 앞으로 3년 동안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StarCraft® II: Wings of Liberty™)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워크래프트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추후 확장팩 등 블리자드 게임에 기반한 국내 토너먼트 개최 및 e스포츠 행사 방송에 대한 독점적인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리그는 8월까지 개최하기로 했다고는 하지만 온게임넷의 스타리그와 MBC게임의 MSL은 차기 리그 개최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곰TV가 국내 리그의 개최권 및 방송권, 중계권 등을 독점하면서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BC게임의 MSL은 곰TV의 허락을 받아야만 차기 리그 개최가 가능하다. 곰TV가 국내 게임 방송사들과 원활한 협상을 하겠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스타리그와 MSL을 볼 수 없게 된다.
만약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곰TV와의 합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스타리그와 MSL을 진행할 경우 소송이 제기될 여지도 있다. 블리자드의 게임물과 관련해 에이전트 권한을 따낸 곰TV가 스타리그와 MSL의 무단 개최, 지적재산권 위반으로 신고할 가능성이 높다.
익명을 요구한 게임 방송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 관련 리그를 열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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