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이라는 게임은 온라인게임 시장에 댄스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게임입니다. 오랜 기간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그 후속작을 통해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길 바랍니다."
"오디션과 오디션2가 어떤 상관 관계를 가질 수 있을지는 개인적으로도 큰 관심사 입니다. 전작이 흡수하지 못한 신규 휴면 게이머들이 오디션2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디션2의 확장성이나 커뮤니티 요소, 서비스 특징 등을 볼 때 시장에서 게이머들이 이 게임을 수용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주는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유 대표의 말처럼 '오디션2'는 '오디션'의 후속작이라는 사실만으로 2010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오디션'은 한국에서 댄스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5년 넘게 장수 인기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물론 전 세계 1억3000만명 이상의 가입자 수를 확보한 게임이다. 특히 중국,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꾸준히 게임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다.
'오디션2'는 전작의 특징인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춘다'는 큰 틀 안에서 보다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 세분화된 게임모드, 정교해진 감정표현, 펫 시스템, 하우징 시스템, 1500개 이상의 패션 아이템 추가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해외에서도 이미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과는 이미 서비스 계약 체결이 완료됐고 대만도 한국 서비스와 거의 동시에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오디션2가 얼마나 빨리 시장에 진입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되느냐가 와이디온라인의 향후 실적이 얼마나 빨리 개선되느냐를 결정지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지난해부터 좋지 않았던 와이디온라인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려면 새로운 수익을 창출시키는 것 외에는 딱히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 유현오 대표는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 '프리스톤테일', '프리스톤테일2', '오디션'이 오래도록 와이디온라인의 킬러 타이틀 역할을 해왔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리듬게임 '밴드마스터'를 론칭했지만 기대만큼 좋은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제작한 '패온라인'은 시범 서비스 3일만에 서버 문제와 각종 버그들로 인해 시범 서비스를 중단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런 악재들이 겹쳐 지난 5월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사상 최저가인 4090원까지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패온라인의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져 시범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기대했던 수익 창출이 지연되다보니 자연히 회사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오디션2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패온라인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혀 다시 서비스에 돌입한다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고 실적 개선이 이뤄지면 자연히 주가도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유 대표가 와이디온라인의 실적 개선을 위해 꺼내들 카드는 '오디션2' 뿐만이 아니다. 유현오 대표는 취임 이후 멀티플랫폼 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아이폰, 안드로이듶폰 등 스마트폰과 태플릿PC용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것. 유 대표는 신작게임들과 멀티플랫폼 사업이 와이디 온라인의 새로운 펀더멘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디션2의 새로운 시장 창출, 패온라인의 리뉴얼에 이은 재론칭, 멀티플랫폼 사업 강화 뿐만 아니라 퍼블리싱 타이틀을 추가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초가 되면 다른 퍼블리싱 타이틀을 공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이런 호재들이 맞물리면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