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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지스타서 체험판 공개 가능성 언급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을 빠르면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경험해 볼 가능성이 커졌다.
13일 2분기 실적발표에 나선 이재호 엔씨소프트 CFO(부사장)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동영상을 공개했고, 올해에는 그것보다 진일보 한 것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것이 시연버전이 될 수도 있고 다른 것이 될 수도 있지만 '게임이 거의 다 만들어졌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부사장의 이러한 언급은 '블레이드앤소울'과 개발시기가 비슷한 '길드워2'의 시연버전이 미리 공개되는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는 오는 8월 독일서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길드워2' 체험버전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처럼 국내 시장에 촛점을 맞춘 게임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을 우선 목표로 겨냥한 '길드워2'와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엔씨가 올해 지스타서 '블레이드앤소울' 시연버전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핀 뒤, 내년 초 비공개테스트 일정을 결정 지을 가능성이 높다.

엔씨는 시연버전이 아니더라도 개발 막바지인 '블레이드앤소울'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어서, 올해 지스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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