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주목 이 업체] 넥슨, 직원 복리후생 단연 '으뜸'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구직자들의 취업 선호도는 연봉 다음으로 기업의 '복리후생'을 우선시 한다고 합니다. 기업의 복리후생이 잘 갖춰지면 근로자는 욕구충족에 따른 만족의 결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업무에 대한 성취감을 이룰수 있으며, 기업은 설정된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데일리게임은 이번 주목 이 업체의 주인공으로 수준 높은 복리후생제도로 직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넥슨을 찾았습니다.

[주목 이 업체] 넥슨, 직원 복리후생 단연 '으뜸'

넥슨은 지난 추석 직원들에게 '아이폰4'를 선물로 지급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게임 업체다운 발상으로 최신 트렌드에 맞춰 직원들에게도 최상의 선물을 지급하겠다는 취지가 담겨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의 복리후생은 게임업계에서도 소문이 자자할만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즐비합니다. 특히 직원들로 하여금 더 많은 경험과 안목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 또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포상제도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먼저 해외 체험 프로그램은 사내 참가 접수를 통해 선발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E3, 동경게임쇼 등 해외 유수의 전시회와 컨퍼런스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해외 일정을 자신이 직접 계획해 자유롭게 떠나는 개인 배낭여행 프로그램도 같이 지원합니다. 넥슨에 근무하는 것 만으로도 해외여행도 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와함께 넥슨은 광주 비엔날레, 부산 국제영화제, 지스타 등 국내 주요 문화 행사 및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넥슨의 복지혜택은 직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주목 이 업체] 넥슨, 직원 복리후생 단연 '으뜸'
◇넥슨 사무실 전경. 천장이 상당히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넥슨은 회사가 매분기 지급하는 자기 계발 지원금 내에서 일정 포인트에 한해 직원이 희망하는 부분을 계발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누적된 마일리지로 교육, 운동, 의료, 취미 등 자기 계발 목적에 한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북 포인트 제도를 통해 매 분기마다 도서 구입 비용을 지원하며, 8만원 상당의 어학교육비를 별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장기 근속자들을 위한 포상제도를 운영해 3년 단위의 연차에 따라 차등화 된 휴가 지원금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휴가 또한 함께 지원되고 있습니다.
[주목 이 업체] 넥슨, 직원 복리후생 단연 '으뜸'
◇넥슨 카페테리아 전경

넥슨의 복지혜택 중 가장 눈에 띈 부분은 카페테리아였습니다. 벽에 장식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거나 특이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카페테리아 안에서는 식사부터 분식, 스낵, 커피 등 모든 식음료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사내 식당으로 분류하기엔 메뉴가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직원들은 넥슨 카페테리아를 두고 '넥슨 다방'으로 지칭한다고 합니다. 가볍게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엔 더할 나위 없는 공간입니다.

[주목 이 업체] 넥슨, 직원 복리후생 단연 '으뜸'
◇넥슨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 중인 넥슨 직원들의 모습

게임 업체에 근무하면서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요. 근면, 성실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에 대한 이해와 관심입니다. 넥슨은 게임의 개발 과정 및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지식공유의 장으로 업계 최대규모로 사내 컨퍼런스인 '넥슨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컨퍼런스를 통해 우수 세션 발표자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 참가의 특전을 부여합니다.

이 외에도 넥슨은 자사 캐릭터 상품 할인판매, 건강관련 프로그램, 사외 교육 지원, 직책자 교육, 사내 특강, 신규 입사자 교육, 선물 지급, 콘도 지원, 동호회 활동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큼 다가온 추위로 움츠려진 가슴을 활짝 펴게 하기엔 운동만큼 좋은 약도 없습니다. 오는 10월8일 넥슨은 '2010 넥슨 올림픽'이란 주제로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창립이래 최초로 실시되는 전사단위의 체육대회로 임직원 상호간의 친목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위해 기획 됐습니다. 경기 종목은 총 12종으로 농구, 양궁, 사격, 높이뛰기, 축구, 철권(?) 등 실제 올림픽 경기에서 사용하는 경기기구를 사용하여 재미를 더한다고 합니다.

또 게임회사답게 콘솔게임 대항을 경기에 넣는 등 넥슨 직원들만을 위한 참신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직원들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사내 복지혜택을 강화하는 넥슨이 내년에는 어떤 신선한 프로그램을 진행할지 기대됩니다.

jshero@dailygame.co.kr

[주목 이 업체] 넥슨, 직원 복리후생 단연 '으뜸'
◇넥슨 창립 이후 최초로 실시되는 '2010 넥슨 올림픽'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