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게임업체 그라비티가 미숙한 운영과 서비스로 게이머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라그나로크' 자유게시판 '스프라이더'란 닉네임을 사용 중인 이용자는 "무료화로 게이머들이 몰릴 것을 뻔히 예상했을텐데 대비를 안하는 것은 무슨 생각일까", 또 '따꺼'라고 밝힌 이용자도 "사과 공지를 통해 노력한다는 말만 할 뿐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다"는 등 불만을 터뜨렸다.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한 '해브온라인'도 상황은 비슷하다. 24일부터 28일까지 매일 6시간씩 테스트를 진행 중인 '해브온라인'은 비정상적인 게임 종료, 클라이언트 실행 불가 등의 이유로 테스트 첫 날 이용시간을 한시간 단축하기도 했다.
그라비티는 현재 각 게임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공문을 올리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가 몰리다보니 서버가 과부하를 일으킨 것 같다"며 "라그나로크 무료화와 함께 웹서버를 2배로 증설했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운영팀이 최선을 다해 사태를 수습하고 있으니 오후를 기해 서비스가 정상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