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넥슨·시프트업 이어 위메이드커넥트까지…게임업계 서브컬처 행사 참여 '활발'

(제공=위메이드커넥트).
(제공=위메이드커넥트).
국내 게임업체들이 대규모 서브컬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용자와 소통을 늘리고 있다. 넥슨, 시프트업에 이어 이번에는 위메이드커넥트가 신작 '메이크 드라마 : 매드(MAD)'를 앞세워 팬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일러스타 페스'에 모바일 서브컬처 RPG 신작 '메이크 드라마 : 매드'를 출품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메이크 드라마 : MAD'는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로 구현한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서브컬처 RPG 신작이다. '스노우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캐릭터 디자인과 세계관의 시각적 정체성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되는 첫 오프라인 행사로, 현장에 마련한 전용 부스에서 주요 캐릭터와 코스튬 플레이 포토타임, 아트워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믹월드 332 수원에서 운영된 '승리의 여신: 니케' 서포트 트럭 부스.
코믹월드 332 수원에서 운영된 '승리의 여신: 니케' 서포트 트럭 부스.
시프트업과 레벨인피니티는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로 코믹월드 현장을 달궜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코믹월드 332 수원(이하 코믹월드)'에서 'NIKKE T.T. STAR의 서포트럭'이 운영됐다. 최근 업데이트된 3.5주년 이벤트 스토리의 주인공 '아니스'가 속한 3인조 아이돌 그룹 T.T. STAR의 컴백을 기념한 행사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깜짝 선물을 전한다는 콘셉트로 추진됐다.

넥슨은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알리기 위해 '코믹월드 330 일산'의 메인 스폰서로 나섰다. 지난 3월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행사에 대규모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이색적인 테마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형 부스, 메인 스테이지 이벤트 등을 진행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넥슨은 행사장 내에 넓은 휴식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을 맞이했다.
넥슨은 행사장 내에 넓은 휴식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러한 행보는 최근 게임업계에 불고 있는 '팬덤 마케팅'의 연장선상에 있다. 국내에서는 서브컬처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즐기고 2차 창작물을 선보이는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넥슨게임즈 김용하 PD는 '블루 아카이브' 출시 이후 국내외 서브컬처 현장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화제에 올랐다. 이에 넥슨도 매해 반주년을 기념한 단독 IP 행사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는 IP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국내 게임사들의 서브컬처 시장 밀착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을 알리는 것을 넘어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IP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브컬처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게임사들의 행사 참여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