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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온라인 이성진 PM "스타가 되고 싶다면…"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슈퍼스타K온라인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 최초 온라인 노래배틀 게임을 통해 스타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28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슈퍼스타K온라인'의 총괄PM 이성진 과장의 말이다. 이성진 PM은 '슈퍼스타K온라인'을 한마디로 '스타가 되기위한 등용길'이라 압축했다. 이용자들간 노래배틀로 새로운 즐거움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아울러 이용자 투표로 진행되는 순위 싸움을 통해 노래 실력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CJ E&M 넷마블은 지난 28일부터 초이락게임즈가 개발한 '슈퍼스타K온라인'의 공개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슈퍼스타K온라인'은 이용자가 직접 마이크와 헤드셋을 사용해 노래를 부르고 자신의 실력을 겨룰 수 있으며, 화상카메라를 통한 이용자간 댄스 배틀, 녹음, 영상 녹화 등을 통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퍼블리셔인 CJ E&M 넷마블과 초이락게임즈의 만남은 운명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CJ E&M은 '슈퍼스타K 시즌3'를 앞두고 노래와 게임을 접목시키기위해 많은 고심을 해왔다. 그 때 초이락게임즈가 개발 중인 노래배틀 게임 '프로젝트K'가 눈길을 끌었고, 정식 계약을 통해 '슈퍼스타K 시즌3'와 게임을 결합한 온라인게임이 탄생된 것.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착착 맞아떨어졌다고 해야할까요. CJ E&M과 초이락게임즈의 니즈가 같다는 것을 인지한 순간부터는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됐던 것 같습니다. CJ E&M에서는 소셜네트워크와 게임을 접목시키기위해 항상 고민해왔고, 초이락게임즈는 노래배틀 게임의 특수성을 살리기위한 퍼블리셔가 필요한 입장이었죠. 다시 생각해봐도 이만한 궁합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이성진 PM은 CJ E&M이 보유한 엠넷미디어의 음악 콘텐츠를 토대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질 것이라 공언했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스타 탄생,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노래배틀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새로운 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기존 온라인게임과 달리 이용자들은 보고, 듣고, 즐기는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직접 노래를 불러 이용자들에게 평가를 받을 수도 있고, 다른 이용자들의 노래 실력을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또 화상카메라를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용자들 간 교류도 활발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먼저 즐겨보시라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야 한번이라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슈퍼스타K온라인'은 기존 노래방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게임에 접속하면 초보자와 전문가 모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며, 음정체크부터 음량까지 입력된 채점 방식에 따라 자신의 노래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기본 시스템은 흔히 접할 수 있는 노래방 채점 방식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전문가 모드로 노래를 부르면 음정, 박자, 음량 등 세세한 곳까지 평가를 받게됩니다. 초보자 모드부터 시작해 자신의 노래 실력을 쌓아가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겠죠."

일단 새로운 시도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노래배틀 게임이야말로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최초의 게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이 PM의 걱정은 따로 있었다. 노래배틀 게임인만큼 성량을 이용해야만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콘텐츠 부족의 한계를 느낄 수도 있다는 것.

"노래 외에는 생각해 본적이 없지만, 댄스모드를 삽입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가수들의 공연을 보더라도 노래와 춤이 하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용자들도 노래만 부를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결국 춤과 노래를 융합하는 것만이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게임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게임 내 댄스모드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이성진 PM은 '슈퍼스타K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스타가 탄생되는 것이 목표이자 바람이라고 전했다. 모두가 우러러보는 스타를 바란 것은 아니다. 이용자들의 이용자들을 위한 스타 탄생을 지켜보고 싶다는 것이다.

"슈퍼스타K온라인을 통해 작은 스타가 탄생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슈퍼스타K온라인'은 자체 노래배틀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 간 평가도 가능하고, 상대방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슈퍼스타K온라인'은 오는 7월 7일부터 '슈퍼스타K3 온라인 특별예선'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는 '슈퍼스타K3'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슈퍼스타K온라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가장 먼저 '슈퍼스타K3'와 연계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스타를 지망하는 이용자들에게도 게임을 통해 스타갈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와 꿈을 '슈퍼스타K온라인'을 통해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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