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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남 허준, 품절남 되다

인기남 허준, 품절남 되다
본지 허준 기자(30)가 13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13일 저녁 6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허 기자의 신부는 김갑수씨의 장녀 김혜성양으로 미모와 재능을 갖춘 인재로 평가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나 5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고 2년 동안 떨어져 있으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접살림은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R아파트에 꾸렸다.

허준 기자는 2008년 2월 18일 e스포츠전문매체 파이터포럼에 입사해 기자생활을 시작한 뒤 2008년 10월 10일 본지 데일리게임으로 이직했으며 준수한 외모와 부지런한 기자생활로 업계에서 인정 받아왔다.

동료 기자들은 허 기자의 결혼을 축하하는 한편, 신혼여행으로 인한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코 앞에 닥친 창간 3주년과 지스타 특집을 앞둔 허 기자가 마감도 하지 않고 결혼식을 올리는 바람에 많은 업무가 동료 기자들에게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 동료 기자는 "신혼여행지인 발리에서도 인터넷이 되는 것을 안다"며, "그곳에서 편안하게 마감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허준 기자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평소 친분이 없던 업계 관계자들도 환영하는 눈치다. 결혼식을 핑계로 조기 퇴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결혼식 덕분에 일찍 퇴근할 수 있어 좋다"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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