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넷은 처음 참여하는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B2C관에 40부스라는 큰 규모로 참가한다. 부스규모는 워게이밍넷이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월드오브탱크'의 개발사 워게이밍넷은 아직 한국에 진출하지 않아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낯설지만 북미지역과 유럽의 이용자들에게는 밀리터리 게임 전문 개발사로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워게이밍넷은 국내 서비스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을 위해 지스타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또 매일 오후 3시에는 국내 '월드오브탱크' 커뮤니티의 전문 이용자들이 특별 게임대전을 펼친다. 현재 '월드오브탱크'는 공식적으로 국내에 출시되지는 않았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50만 여명이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거리도 풍부하다. 부스 내에는 실제 탱크를 전시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 매일 오후 5시40분에는 밀리터리 룩을 한 미녀 도우미가 패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통큰 선물'이 주어진다. 매일 3회씩 '월드오브탱크' 이미지를 완성하는 '그림퍼즐 맞추기'가 열린다. LED스크린을 터치하여 영상을 맞추는 퍼즐게임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일 2회씩 다양한 퀴즈로 '월드오브탱크'를 알아보는 '퀴즈 쇼'가 열려 '월드오브탱크'에 대해 좀더 알아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각 행사에는 티셔츠와 무릎담요 등이 경품으로 대량 준비돼 있다.
워게이밍넷 빅토 키슬라이 CEO는 "게임 선진국인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며 "현실감 높은 그래픽과 팀플레이를 강조하는 전략 게임인 만큼 한국 이용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워게이밍넷은 최근 '월드오브탱크'의 한국어 버전을 준비하고 국내 출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이르면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