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는 지난 4일부터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 투숙객들을 위한 '플레이스테이션 존'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플레이스테이션 존은 7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돼 '무브 존', '빅히트 존', '그란투리스모 존', '스포츠 존' 등 자사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과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활용한 체험존을 오픈했다.
이에 SCEK 측은 "지스타 기간을 노린 마케팅 수단은 아니다. 당초 10월 중 체험존을 마련하려 했으나,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내에서의 시공 문제로 일정이 연기된 것"이라며 "의도치 않은 상황이 발생해 오해를 살만한 것도 사실이나, 직접적인 계획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 SCEK는 부산에 마련된 체험존을 길게는 1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며, 호텔에 투숙한 고객들을 상대로 운영되기에 지스타를 통한 특수성은 바라보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열리는 지스타에는 소니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등 유명 콘솔 게임사들 다수가 불참한다. 이들은 온라인게임에 집중된 게임쇼인 만큼 이슈가 상대적으로 묻힐 것을 우려해 시기를 늦추는 한편, 지스타와는 별도의 자체 행사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콘솔 게임사 중 유일하게 참가 신청한 세가도 콘솔게임이 아닌 온라인만으로 지스타 부스를 꾸릴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