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행된 GNGWC2011 샷온라인 최종결승전에는 미국,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일본, 대만, 한국 등 총 10개국에서 참가한 18명의 지역 대표 선수들이 모여, 샷온라인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걸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영호 선수는 한국본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이길만 선수(캐릭터명: №1『萬』™)와 오스트리아에서 온 Tim Ofitsch 선수(캐릭터명: Tim16)와 치열한 연장 접전을 벌이며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쳤다. 이길만 선수와 Tim Ofitsch 선수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연장전에서 단 한 타의 차이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영호 선수는 "18강에서 져서 패자부활전에 갈 때 상당히 초조했는데, 그동안 쌓아온 대회 경험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어렵게 얻은 우승인만큼 더욱 기쁘고 값지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대회 해설을 맡은 탤런트 박준규 씨는 뛰어난 입담으로 재미있고 정확한 해설을 선보였다. 박준규 씨는 오랜 시간동안 샷온라인을 즐겨온 마니아로서, 뛰어난 해설 실력까지 자랑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