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K)는 16일 서울 용산구 플레이스테이션존에서 '철권:하이브리드'의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철권: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 상영되지 않은 3D 영화 '철권:블러드벤전스'와 '철권:태그토너먼트1'의 HD버전, '철권:태그토너먼트'의 체험판을 포함한 타이틀이다.
16년간 '철권' 시리즈를 개발한 하라다 가츠히로 프로듀서는 "13년전 '철권'의 오프닝과 엔딩을 영화로 보고 싶다는 요청을 듣고 '철권:블러드벤전스'를 제작하게 됐다"며 "팬서비스 차원에서 영화와 함께 철권:태그토너먼트1도 HD버전으로 리마스터링해 같이 수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하라다 프로듀서는 "철권:하이브리드는 개발중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었다"며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표정과 액션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니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SCEK 가와구치 시로 대표는 "열정적인 한국팬들에게 있어 철권: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영화 뿐 아니라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철권:하이브리드에 한국 이용자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