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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촌온라인, 일주일 만에 10만 명 테스터 몰려

CJ E&M 넷마블은 2일 씨드나인게임즈와 캡콤이 공동 개발한 '마계촌온라인'의 2차 비공개테스트(이하 CBT)에 10만명 이상의 테스터 신청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모집이 시작된 첫 3일 동안 3만 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더니, 일주일도 안돼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계촌온라인'은 1985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국내에 출시됐던 아케이드게임 '마계촌'의 온라인 버전으로, 횡스크롤 방식을 채용한 액션게임이다. 2010년부터 2년 연속 국내 게임쇼 '지스타'에 출품돼 최고의 게임성을 가진 작품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특히 '마계촌온라인'은 올해 넷마블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개발작이란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부터 진행될 2차 테스트에는 PVP 시스템인 '수련장', 은행, 경매, 우편 시스템, 최고 40레벨 콘텐츠 등 1차 비공개테스트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새로운 PVP 시스템이 2차 CBT에 등장할 예정으로 이 부분이 특히 이용자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것 같다"며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철저히 준비해 '마계촌 온라인' 만의 재미를 제대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차 CBT에 당첨된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이번 '마계촌온라인'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테스트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이용자도 넷마블 PC방에서는 테스터와 똑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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