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최악의 미국 기업 선정
◇EA가 수상한 부문의 정식 명칭은 '2012년 황금 응가'(출처 : http://consumerist.com)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소비자가 뽑은 미국 최악의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미국 소비자 전문 매채인 컨슈머리스트(The Consumerist)는 매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악의 기업을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하는데요. EA는 2012년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최악의 기업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투표에서 EA는 1%에 의한 부의 독점으로 99%의 일반 시민의 적이 된 금융 기업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제치고 최악에 기업에 선정된 것인데요.
EA는 지적 재산권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경쟁 업체에 대한 과도한 견제, 축구와 미식 축구의 선수 사용권에 대한 독과점, 과도한 DLC 판매 및 불공정 경쟁 등의 이유로 최악의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또한 EA는 게임을 판매하면서 소비자와 시행한 약속을 어기거나 판매 뒤 제품 품질에 대한 보증을 소홀히 하는 등 판매 중심의 무리한 성장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탄을 받아왔었습니다.
EA는 컨슈머리스트가 발표한 '2012년 미국 최악의 기업' 상 뿐만 아니라, 게이머들이 대거 참여한 포챈(www.4chan.org)의 비디오 게임 시상식에서도 온라인 콘텐츠 판매 서비스인 '오리진'이 최악의 서비스에 오르며 불명예 2관왕을 차지하게 됐네요.
◆온라인 게임 플래폼, 닌텐도 Wii U가 최고?
닌텐도 위유(Wii U)가 콘솔 게임기 최초로 MMORPG에 최적화된 콘솔 게임기가 될 것이라는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에이지오브코난'으로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친숙한 노르웨이 게임 개발 업체 펀컴의 조엘 빌로스가 닌텐도 전문 웹진 '닌텐도 오피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요. 조엘 빌로스는 "태블릿 PC와 비슷한 콘트롤러와 MMORPG의 인터페이스를 만드는데 궁합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콘솔 게임은 대부분의 게임이 멀티 플레이 모드를 차용하고는 있지만 게임의 핵심 주제와는 다른 협동 모드가 주를 이루고 있어 아직 혼자서 하는 게임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물론 '판타지스타온라인'이나 '파이널판타지11'이 온라인 RPG 형식으로 제작돼 성과를 올렸지만 아 직까지 컴퓨터로 제작된 게임을 능가하는 히트작은 출시 되지 못했습니다. 닌텐도 위유의 MMORPG가 과연 컴퓨터 게임 시장을 넘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마인크래프트 우주로? 모장 신작 '0x10c' 공개
◇마커스 페르손은 자신의 트위터에 신작 게임의 도메인을 등록했다며 신작 0X10C를 공개했다
'마인크래프트'로 일약 스타 개발사로 떠오른 모장이 신작을 공개했습니다. '0x10c'로 이름 붙여진 이 게임은 우주 탐험을 소재로 제작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모장의 대표이사 이자 '마인크래프트'의 개발자인 마커스 페르손 대표는 버려진 우주선과 행성간을 탐험하는 새로운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0x10c'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며 '마인크래프트'와 마찬가지로 개발 버전을 공개해 게이머들과 소통하면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게임은 프라다를 입는다, 파이널판타지 캐릭터 프라다 의류 모델 선정
이제는 악마 뿐만 아니라 게임도 프라다를 입는 세상이 온 걸까요? 일본 스퀘어에닉스의 RPG '파이널판타지13'에 등장한 캐릭터 들이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프라다'의 의류 모델로 선정되 화제입니다. 게임 콘텐츠는 그동안 화보, 영상, 음악, 요식업 등에 진출한 사례가 있지만 명품 패션까지 넘보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하는데요. 사실 '프라다'의 게임 캐릭터 의류 모델 선정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한 남성 패션 잡지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벤트성 기획이라네요.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