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월드뉴스] 밸브 온라인 유통 서비스 '스팀', 리눅스도 OK

매주 전세계의 게임 관련 소식을 알아보는 '월드뉴스' 시간입니다. 4월 넷 째주(4.21~4.27)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1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엑스박스360이 포함된 엔터테인먼트/디바이스 분야에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엑스박스360이 콘솔 시장에서 포화에 가까운 보급도를 보이고 있어 2013년 차세대 게임기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밸브가 자사의 온라인 게임 유통 서비스 '스팀'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의 라이벌인 '리눅스' 버전을 공개했다는 점인데요. 앞으로 컴퓨터 패키지 게임 시장이 선택하는 운영체제 환경이 어떻게 변화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NHN과 코나미가 합작해 온라인 버전을 제작하고 있는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의 최신작 소식과 '엘더스크롤5:스카이림'에 밀려 게임 수상식에서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한 '배트맨:아캄시티'의 '올해의 게임 에디션' DLC 소식 등이 전해졌습니다.
◆밸브 '스팀', 리눅스 지원 시작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실행된 레프트4데드2(출처 : www.phoronix.com)


밸브사의 온라인 다운로드 콘텐츠 서비스인 '스팀'이 오픈 소스 운영체제 리눅스를 공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게임 유통 서비스 '스팀'은 그동안 윈도우용 게임과 일부 맥OS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게임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해외 매체인 포로닉스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밸브는 스팀 서비스의 리눅스 버전을 현재 테스트 하고 있으며 '레프트4데드2'(Left4Dead2)의 플레이 사진을 공개되었습니다.

밸브는 리눅스 용 '스팀'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운영체제인 리눅스 지만 해외에서는 무료 운영체제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밸브의 도전이 운영체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앞세운 엔터테인먼트 부문 하락세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2011년 3분기 게임을 선두로 진행중인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S는 19일 201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윈도우'를 포함한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 부문과 기타 부문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MS의 분개 총 매출은 2010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174억 1천만 달러(한화 약 20조원)으로 '윈도우' 운영체제와 '오피스' 프로그램, 스마트폰 산업 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유일하게 매출이 하락한 분야는 엑스박스360(Xbox360)과 게임 부문이 포함된 엔터테인먼트/디바이스 부문으로 전년 동기 16%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MS는 이와 같은 실적에 대해 Xbox360은 미국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콘솔 게임기라고 밝혔는데요. Xbox360의 판매량이 콘솔 게임 시장 규모의 한계까지 다다른 점을 감안한다면 차세대 콘솔 게임기의 출시 전까지는 엔터테인먼트/디바이스 부문의 하락세는 유지될 것 같네요.

◆코나미 '위닝일레븐' 시리즈 최신작 공개


◇위닝일레븐2013의 공식 모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선정됐다(출처 : 위닝일레븐 공식 페이스북)


코나미의 축구게임 '월드사커:위닝일레븐2013'(위닝일레븐2013)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코나미는 24일 '위닝일레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개발중인 '위닝일레븐2013'의 일부 스크린 샷을 공개했습니다. 스크린샷에는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멋지게 재현되었는데요.

'위닝일레븐' 시리즈는 지난 1995년 첫 발매된 이후 매년 신작을 출시하고 있으며, EA의 '피파' 시리즈와 함께 축구게임의 양대 축을 이루는 명작 축구게임입니다. '위닝일레븐'은 현재 NHN과 코나미가 온라인 버전을 공동 개발하면서 테스트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곧 발매될 것으로 보이는 '위닝일레븐2013'과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비교해 보는 것도 팬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할리퀸의 역습, '배트맨:아캄시티' GOTY 에디션 공개




2012년 비운의 게임으로 손꼽히는 '배트맨:아캄시티'의 다운로드 콘텐츠(DownLoad Contents, DLC) 패키지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유난히 대작이 많았던 2012년 출시된 '배트맨:아캄시티'는 '엘더스크롤5:스카이림'에 밀려 각종 게임 수상식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는데요. 하지만 락스테디 스튜디오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트맨:아캄시티'의 DLC 패키지 이름은 '올해의 게임 에디션'(Game Of The Year, GOTY)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배트맨:아캄시티'는 다수의 '올해의게임'상은 놓쳤지만 G4TV.com과 메타크리딕 등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는데요. 이번 DLC는 이 수상내역을 기념하기 위한 버전이라고 하네요.

새롭게 판매되는 '올해의 게임 에디션'은 기존에 판매된 DLC 모두를 포함하고 있으며, 새롭게 추가되는 '할리 퀸의 복수'(Harley Quinn's Revenge)가 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할리 퀸의 복수'는 '배트맨:아캄시티' 이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올해의 게임 에디션'이 공개된 뒤 별도 판매도 계획되어 있다고 하니, 기존 DLC를 구매한 게이머들도 부담 없이 추가된 내용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