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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건 원장 "지스타 민간이양, 도약 계기될 것"

[[img1 ]]"이번 민간이양을 통해 지스타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맞이할 것입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의 말이다. 서태건 원장은 지난 4월 30일 한국게임산업협회 최관호 협회장과 지스타 2012 관련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MOU)를 체결,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염원을 다졌다.

지스타가 민간이양되며 서 원장은 기존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 아래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친화적인 환경이 제공될 것이라는 것. 행사나 사업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서 원장은 본지와의 전화연결을 통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지스타 2012에 맞춰 다양하고 치밀한 행사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5월 위탁사업자가 선정된 시점부터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그동안 해온 것을 바탕으로 대행사 선정을 비롯해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스타 민간이양은 서 원장의 오랜 염원이기도 하다. 서 원장에 따르면 지스타를 처음 개최할 당시만 하더라도 정부 지원을 필요로 했기에 어려움이 많이 따랐다고 했다. 또 기관에서 해야할 역할도 많았기 때문에 민간으로 이양한다는 것 자체를 생각하기 어려웠다는 것.

그는 "이제서야 제자리를 찾은 것이라고 본다. 원래부터 지스타는 게임업체들의 마켓이고 축제의 장"이라며 "민간이양 또한 주인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스타 2012에 대한 서 원장의 기대와 각오도 남다르다. 서 원장은 "올해를 계기로 명실공히 국제적인 게임 전시회로 향해갈 것"을 다짐했다.

서 원장은 "성공적인 부산 개최를 통해 도약의 계기를 가졌던 지스타가 이제는 민간이양 형태로 전환돼 또 한번 새로운 도약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장소나 주관사에 대한 부분의 변화가 지스타의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어 "올해 부산에는 제 2벡스코가 개장하면서 규모도 커질 것"이라며 "모든 면에서 작년과는 다를 것이다. 공동주관사로서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 알찬 지스타를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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