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PC방 게임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현재 점유율 16.16%로 2위에 올라 있다. '디아블로3' 서비스가 시작된 15일 데이터를 집계한 수치로 단 하루만에 이같은 성과를 보인 것이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와는 불과 0.80%의 점유율 격차를 보이고 있어 '디아블로3'가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디아블로3'의 놀라운 흥행은 이미 예견됐다. '디아블로3' 출시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왕십리 비트플렉스에서 열린 출시 이벤트 행사에는 50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릴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블리자드가 준비한 4000장의 '디아블로3' 한정판은 판매시작 30여분만에 품절될정도였다. 현재 '디아블로3' 한정판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가 출시한 '디아블로3' 일반판도 전량 품절될 정도로 관심이 몰렸다. 그야말로 "없어서 못판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온라인쇼핑몰 한 관계자는 "디아블로3 일반판 패키지 수량 여부에 대한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디아블로3 때문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