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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개발 경쟁력 강화 위한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넷마블이 개발사들과의 기술 나눔을 통해 기술경쟁력 및 개발자 역량 강화에 나선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벤처센터에서 자사 임직원 및 개발 자회사가 참여하는 'CJ E&M Games Developers Conference 2012(이하 GDC)'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GDC는 넷마블과 자회사인 CJ E&M 게임즈 개발사들간에 최신 기술 트렌드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는 컨퍼런스다. 이날 행사는 성운재 넷마블 R&D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디자인, 엔진, 플랫폼,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주제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총 6개의 세션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클로버추얼패션 오승우 대표가 3차원 의상제작 소프트웨어 '마블러스 디자이너'를 활용한 효과적인 게임 캐릭터 의상제작과 함께 더 나아가 패션 산업과 게임 산업의 융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애니파크 권혁승 실장이 리얼야구게임 '마구더리얼' 그래픽 작업 시 '언리얼엔진3'를 적용하며 경험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스마트폰 게임 개발 사례 연구'를 주제로 모비클 박근환 팀장이 스마트폰 게임개발의 특이점과 기술적 한계점들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정내훈 교수가 강연한 멀티쓰레드(Multi Thread)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와 방법론 시간은 개발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을 제시해 개발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두 세션에 걸쳐 진행됐다.

이외에도 내부 강연자 세션에서는 개발사들간의 커뮤니티를 통한 노하우 공유 및 시너지 효과 증대를 목적으로 △품질 중심의 개발 △넷마블 모바일게임센터 '넷마블S' 분석 △신인증 개편과 글로벌 플랫폼 소개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이와 같은 기술 교류의 장을 통해 개발자들의 개발력 향상은 물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에는 사내 지식 및 개발 노하우 공유 차원에서 한 발 나아가 외부 행사로 확대하고,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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