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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2] 이카루스 "7년의 담금질, 기대 이상의 게임 선보일 것"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 이하 위메이드)가 신작 ‘이카루스’를 공개하며 또 한번의 도약을 선언했다.

위메이드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2에서 신작 MMORPG '이카루스' 관련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게임에 대한 상세 내용 등을 공개했다.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는 “그동안 위메이드는 중국에서 국민게임 반열에 오를 정도로 좋은 성과를 보였지만 한국이나 다른 해외에서는 분명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이카루스가 한국과 다른 해외에서도 성공해 위메이드가 가진 한계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카루스'는 7년의 개발기간 동안 중세 유럽 스타일로 표현된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영웅들의 모험담을 그린 게임. 특히 각종 비행 펠로우(몬스터)에 탑승해 펼치는 대규모 '공중 전투 시스템'이 특징으로 꼽힌다.

다음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나온 일문일답.


Q 크라이엔진3를 이용했는데 개발에 어려웠던 점은.
A 기존에 이미 크라이엔진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라이엔진3로 교체한 이후에도 개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Q 타겟팅 시스템을 고집한 이유가 있다면.
A 이용자들이 장시간 동안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논타겟팅은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생각한다. MMORPG 특성상 장시간의 플레이타임을 요구하는 것도 배제할 수 없었다. 앞으로 비행전투 등은 논타겟팅 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다. 양쪽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Q 공중 전투와 펠로우할 수 있는 몬스터의 종류에 대해
A 일반적인 지역도 날아다닐 수 있으며, 공중 전투에 특화된 지역도 있다. 유니크한 펠로우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리스폰된다. 궁극 펠로우의 경우는 개수가 정해져 있으며, 특별한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잡을 수 있다.

Q 윈도우 이외의 다른 OS시스템도 지원하는지.
A 아직 맥(Mac) 환경 까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우선 윈도우만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시장 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Q 앞으로의 목표는.
A 이카루스라는 이름처럼 최고의 게임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그보다 먼저 많은 이용자들이 이카루스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Q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스템도 준비 중인지.
A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PC 버전을 우선으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이카루스와 스마트폰 연동에 대한 논의도 많았다. 향후 스마트폰과 관련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Q 준비된 던전의 양은 어느 정도인지.
A 지스타 버전에서는 다 보여줄 수 없어 일부만 공개했다. 인던의 분량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카루스는 기존 MMO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던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Q 향후 서비스 일정은.
A 겨울 방학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2013년 중하반기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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